디오게네스의 등불처럼

스승의 날 헌시

by 별꽃서리

https://youtu.be/Lr0WycwHIJo?si=trzruo8VC3D1X8lp


힘든 날에도 변치 않는 미소

먼 바람이 전해준 낯선 이야기

디오게네스처럼 대낮에 등불을 들고 거리를 헤매는 남자

그 마음이 파도처럼 휘몰아칩니다.


사유의 손길

세상 어떤 고난도

아버지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던

어린 시절처

저 멀리서 불러주는 정겨운 이름


햇살처럼 뜨겁게 타오르는 문학의 열정은

텅 빈 가슴을 가진 이에게

희망의 씨앗 심어주셨죠

이루고자 했던 꿈의 길에

구도자의 발걸음 따라

상처를 치유하듯 다가오는 따뜻한 온기


넓은 손길은

희생과 배려의 보이지 않는 헌신

자신을 낮추고 희생하며

더 큰 학문으로 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은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문학 정신

고독의 등불이여

세상에 울림 되어

영원히 살아 숨 쉬리니,

감사합니다.


- 장사현 스승님께


김미진 올림


이전 17화교학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