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 매이지 않고 감상적이고 이상적으로 사물을 대하는 태도
작금 급하게 추워지는 날씨에
별들이 남들 모르게 어디론가 숨었나 보다.
감출수록 드러난다는 말은 거짓을 말했고,
하나도 보이지 않는 모습에 못내 아쉬웠다.
어둠이 집어삼켰다는 식상한 말이 아주 잘 어울렸다.
거침없이 삼키고는 비열한 표정을 짓고, 아침을 기다리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대저 밤은 매력적이고 위험한 일을 하는데, 그 위험함이 나에게 그리고 너에게
모두에게 그래도 낭만적이다.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