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유튜브, 배달의 민족
비즈니스워치 2022.09.06
- 기존 기업 유튜브가 신제품 홍보나 마케팅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며 제작자 중심의 시각으로 운영되었다면
- 편의점 업계는 예능형 콘텐츠나 웹드라마, 콘서트 자체를 제작하는 등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됨
- 편의점 업계는 유튜브 플랫폼 이전에도 미디어와의 결함을 통한 마케팅 효과를 체험했음
- BGF리테일이 2019년부터 제작 지원한 음식 예능 '편스토랑'은 연예인들이 직접 창작 요리를 만들어 대결을 펼치고 우승자의 메뉴를 실제 출시함
- GS리테일은 2020년 SBS에서 방영한 '편의점 샛별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브랜드 노출에 성공함
- 편의점 업계의 미디어 활용은 유튜브에서도 마찬가지로 성공정
- 최근 CU는 '편의점 고인물' 등 제품 마케팅보다 웹예능형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노출하고 있으며
- GS는 페이크 리얼리티 PPL 예능 '갓생기획', 이용진, 슬리피 등이 출연하는 '못배운놈들' 등 예능형 콘텐츠를 지속 제작 중
미디어의 역할을 구분하고 각각에 맞는 KPI를 세팅하는 것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장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튜브나 SNS 플랫폼에서 오가닉(광고가 아닌 자사 제작) 콘텐츠를 만들면서 세일즈를 유도하려고 하면, 가장 기본적인 소비자의 관심을 받기 어렵습니다.
편의점 업계는 직접적인 세일즈보다 브랜드 자산을 구축하고, 그 지표를 관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기에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YouTube Official Blog 2022.08.25
- 유튜브 공식 블로그 계정에 따르면 재생속도를 조절하는 시청자 중 1.5배속으로 영상을 보는 시청자가 가장 많음
- 기기별로는, 스마트 TV나 게임 콘솔 등 거실에서 사용하는 기기에서는 일반적인 속도로 가장 많은 시청이 일어남
- 웹페이지인 youtube.com에서는 2배속으로 가장 많은 시청
- 모바일에서는 (안드로이드, iOS 모두) 1.5배속으로 가장 많은 시청
- 시간대별로는 오전보다 저녁시간에 더 빠른 배속으로 시청하는 경향이 있음
유튜브가 엔터테이닝 콘텐츠뿐만 아니라 정보성 콘텐츠를 찾는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데이터입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기 위해서 재생속도를 높이는 것이 일반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요리법 등의 영상에서는 재생속도를 줄여서 시청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기기 조작이 쉬울수록 영상 콘텐츠도 자신의 기호와 필요에 따라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2022.09.06
- 배달의 민족이 6월에 출시한 CPC(Cost Per Click) 광고 서비스 '우리가게클릭' 상대적으로 높은 주문전환율(클릭 대비 주문 비율)을 기록 중
- 업종별로 편차는 있지만 6~12% 수준
- 기사에 따르면 국내 웹 CPC 주문전환율은 1.88%, 글로벌 평균 역시 2.58%에 그치고, 앱은 웹보다 더 낮은 수치를 기록하는 것과 비교하면 배민의 '우리가게클릭'은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음
- 배민의 광고 상품이 높은 주문전환율을 보이는 이유로 배민 앱의 메인 화면과 검색 화면, 검색 결과, 카테고리 홈 등에 다양한 지면에 노출되어 소비자 접근이 유리하기 때문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