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마케팅 뉴스 & 비욘드 - 2월 2주 차
107번째 뉴스 클리핑 - 매주 월요일, 마케팅 업계 이슈와 트렌드를 정리하고 생각을 더합니다.
매드타임즈 2023.02.01
- 2022년 예스24 티겟 판매 기준 공연 판매액이 전년 대비 224.2% 증가
-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서 53.9% 증가한 수치
- 공연 예매자의 연령별 비중은 20대(39.3%), 30대(32.3%), 40대(14.7%), 50대(9.3%), 10대(4.2%) 순으로, 20대와 30대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남
- 2022년 온라인 공연 판매액은 2021년의 약 24배로 뉴노멀이 된 모습
- 2022년 예스24 공연 중 1인 1매 공연 비율이 70.6%로 높게 나타났으며, 콘서트와 뮤지컬에서 1인 1매 구매 비율이 높았음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콘서트, 뮤지컬 등 공연에 대한 수요가 늘었습니다. 코로나 이전보다 더 성장한 수치를 보여주며 그동안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중에 눈에 띄는 트렌드들이 있었습니다.
온라인 공연의 성장과 혼공(혼자 공연을 보는 것)의 성장입니다.
온라인 공연은 거리두기로 인한 궁여지책으로 생각되었지만, 이제는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은 모습입니다.
또 혼자 공연을 보는 비율이 늘었다는 것도 시대의 흐름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매드타임즈 2023.01.30
- 인스타그램의 대표 아담 모세리는 사진이 앱의 중심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힘
- 2022년에는 비디오에 지나치게 집중해 사진을 소홀히 했다고 자평
- 이 같은 결정에는 인스타그램의 헤비유저들의 의견도 반영된 것으로 보임
- 카일리 제너, 킴 카다시안을 비롯한 사용자들로부터 비디오에 대한 집중도가 너무 높다는 비난을 받는 적 있음
- 인스타그램이 사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실제 앱의 구동방식은 사용자의 활동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임
- 사용자가 사진과 비디오에 얼마나 자주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다는지 고려하여 사진 혹은 릴스를 더 많이 노출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됨
인터뷰에서는 사진에 더 집중한다고 언급했으나 실제 구동방식은 이용자의 반응에 따른 최적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한 마케팅도 영상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많이 보였으나, 향후 앱의 변화에 따라서 이미지 광고, 영상 광고의 비중이 조정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보스 2023.01.31
유튜브 뮤직이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닐슨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음악 앱 순위 4위였던 유튜브 뮤직이 2022년 4분기 1위로 올라섰습니다.(안드로이드 기준)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유튜브의 후광효과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음악에 대한 브랜딩 측면에서는 완성이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음악 추천 등 기능적인 측면에서 편리함을 가지고 있지만, 음악 콘텐츠와 관련된 마케팅 활동은 거의 없는 상황인데요.
물량과 규모의 경제를 이길 순 없겠지만, 다른 음악 앱들은 브랜딩과 마케팅을 통해 음악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