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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삼빠 Dec 20. 2022

개똥이는 라면을 좋아해

개똥이와 소똥이는 사이좋은 형제였어요.

어느 날 소똥이가 배고파서 라면을 끓였어요.

라면을 먹으려는 소똥이가 와서 말했어요.


"나 라면 한입만"


소똥이는 라면을 주기 싫어서 라면에 침을 뱉는 시늉을 했어요.


"퉤퉤."


개똥이는 굴하지 않고, 똑같이 행동했어요.


"퉤~"


진짜로 라면에 침을 뱉은 것이었어요.


"악! 난 시늉만 한 건데, 진짜로 침을 뱉으면 어떡해! 너 다 먹어!


개똥이는 신이 나서 라면을 먹었답니다.







간식 먹는 중 쌍둥이들이 오빠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해서 첫찌가 동생들에게 해준 이야기입니다.


나: 간식 먹는데 너무 더러운 이야기 한 거 아니야?

둘찌: 재미없어.

셋찌: 나도.


모두 반응이 별로 였지만, 첫찌는 혼자 신나서 이야기하였다는...


요즘 제가 이야기를 안 해주니, 오빠에게 해달라고 합니다. 가끔 동생들이 빵빵 터져서 웃기도 하는데, 기억나지 않아서 못 적어 놓은 것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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