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누군가를 사랑할 때,
바람처럼 불고 싶다.
어느 한 자락 걸리는 것 없이
내 전부를 다해 안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 언제나 근처에서 나부끼고 싶다.
노래처럼 불리고 싶다.
내 모든 몸짓이 가사가 되고 목소리가 선율이 돼,
어디서나 흥얼흥얼 그렇게 불리고 싶다.
사랑할 때,
불고 불리고 싶다.
한때는 뾰족했는데, 지금은 많이 둥글어졌어요.삶도 글도 동글동글하게 쓰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