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4
#1. 4:44
문득 시간을 볼 때 4:44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이 시간을 자주 보는 걸까?
이 시간을 피하고 싶어 자주 보게 되는 걸까?
문득 4:44 시간을 보는 순간
'윽 보지 말았어야 했는데! 불길하구먼..'
신기하게도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역시 봐버려서 그런 거야..'
'숫자는 숫자일 뿐 신경 쓰지 말자' 해놓고
다음에 또 보는 순간 '으악~ 봐버렸어!'
#2. 아무렇게나
오늘따라 피부가..화장이..옷이. .맘에 들지 않았다.
'세상에 나 혼자 있다면?'
'아무렇게나 하고 돌아다녀야지!!'
'막 잠옷에 선글라스 끼고.. 흠.. 부족해..'
'가발 쓰고 수영복에 부츠 신고..'
'맞다! 드레스는 입어줘야지~'
#3. 텔레포트
집 가는 길 발이 천근만근 느껴졌다.
'오늘 너무 서있었나?'
'스프링 달린 신발 신고 통통 튀면서 가면 좋겠다~'
'이왕이면 하늘을 나는 빗자루가 좋겠지?'
'마법 쓴다면 텔레포트지!'
사진출처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