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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릅 Aug 29. 2022

[마구잡이 낙서 일기] 22/08/28

조릅이의 낙서 일기_16 한 개 vs 여러 개

그릴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복잡하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다 그리는데 정착이 안된 느낌이랄까. 너무 다양하게 소화를 하니 약간 뷔페 가서 이 음식 저 음식 다 맛보는 느낌이다. 아무튼 여러 가지를 먹든 한 가지 음식을 먹든 배가 부른 건 마찬가지이니 다양하게 맛보는 게 더 좋지 않나? 꼭 하나의 음식을 골라야 하는 건 아니잖아 요즘같이 먹을 거 많은 세상에.


이불이 가방이며 옷이며 뒤엉켜 있는   기분 같았다. 그래서 정리하면  낫지 않을까 싶었다. 역시나 마음은 어지러웠다. 환기를 위해 밤비랑 밖으로 나갔다. 오늘은  주변을 3시간 넘게 걸었다. 가던  말고 평소  가봤던 길로 새로운 동네를 탐색했다. 생각보다 우리 동네는 좋은 동네였다. 좋은  많네. 정리가 안될 때는 걷는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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