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멘탈수치

멘탈붕괴를 막는 방법을 알려줄게.

마음에게,

가끔 너도 너조차 조절을 못할 때가 있어. 즉, 멘탈이 흔들린다는 뜻이란다. 이럴 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오직 나만을 위해 시간을 쓰고 싶을 거야. 사람들은 나를 위해 시간을 쓰는 것을 ‘게으름’이라 부르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마음아, 나를 위해 쓰는 시간은, 한 달에 한두 번 있을까 말까 한 소중한 시간이야. 너를 조절을 못하겠다면 너만을 위해 시간을 써주렴. 그리고 너 스스로 멘탈 수치가 낮아진다고 느끼면, 첫째로, 다른사람한테 도움을 받을 수도 있어. 가장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제일 고민스러운 방법이기도 해. 혼자 끙끙 앓는 것보단 이게 나을지도 몰라. 둘째, 너만을 위해 시간을 써줘.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너의 소중한 시간을 사용할 기회야. 셋째, 작은 것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해보자. 마음이 너는 너무 세심한 것에도 흔들리는 경향이 있어. 세심한 거에 흔들리는 것을 막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아. 그러니 천천히 노력해보자. 넷째, 천천히 잊기. 멘탈이 흔들리는 데의 원인을 천천히 잊어야 멘탈이 다시 돌아온단다. 그만큼 이것도 중요하지. 여기서 중요한 건 ‘빠르게’가 아닌 ‘천천히’라는 거야. 천천히 잊으면, 그 원인에 대한 미련, 괴로움이 남지 않을 거야. 팁을 주자면, 워커홀릭이 때때로 너의 복잡한 생각을 잊게 하기도 해. 마음아, 나는 네가 작은 것에 흔들려도 좋아. 다만, 네가 힘들지 않았으면 하는 게 내 바램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