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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엔젤드로잉 Mar 06. 2022

마음의 새싹을 키운다는 것은…

엔젤드로잉

내 마음속에는 새싹이 자라고 있다. 나의 새싹은 차가운 바람에 자주 흔들리는 편이다. 이런 나의 어리고 가여운 새싹은 이쁘고 고운 꽃이 아닌, 모든 바람,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나무가 되어주었으면 좋겠다. 어쩌면 나무로 자란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아직 어린 새싹한테는 큰 무리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나에게 강한 바람이 찾아오면, 나의 새싹이 많이 흔들리곤 한다. 그럴 땐 마음 새싹을 잠시 맡겨두고, 이겨내려 노력한다. 그러면 어느새 나의 새싹은 내가 원하는 나무가 되어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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