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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독일행 초인 용쌤 Aug 30. 2017

[추천도서] 하버드 마지막 강의


[추천도서]


하버드 마지막 강의


사진,글 / 유근용

#질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만들어 준 책

▶지인 추천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부제인 '하버드는 졸업생에게 마지막으로 무엇을 가르칠까?' 이 부분만 보더라도 호기심이 마구마구 솟구치는 책이다. 하버드란 이름이 주는 신뢰감이 더해져 하루아침에 읽어 버렸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는 물론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한 책이니 이미 1차 검증은 끝났다. 거기에 유튜브 동영상 조회 수 1000만까지 돌파했으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는가...


하버드 마지막 강의

작가제임스 라이언출판비즈니스북스발매2017.08.25.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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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5개의 질문과 한 개의 보너스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질문인  잠깐만요, 뭐라고요?(Wait, What?)의 핵심은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모든 일의 시작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두 번째 질문은 나는 궁금한데요?(I Wonder……?) 이다. 이 질문은 나와 세상을 연결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있는 질문이다. 세 번째 질문은 우리가 적어도 …할 수 있지 않을까?(Couldn’t We at Least……?) 이다. 이 질문의 핵심은 용기 있는 실패자가 겁쟁이 구경꾼보다 낫다는 문구로 작은 것이라도 시도하는 순간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네 번재 질문은 내가 어떻게 도울까요?(How Can I Help?)다. 이 질문은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모든 관계의 기본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질문은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What Truly Matters?)이다. 이 질문은 우리가 산만해지지 않도록, 옆길로 새지 않도록, 핵심에 집중하도록 도와준다. 

▶이 책의 저자는 누구인가? 제임스 라이언이다. 제11대 하버드 교육대학원 학장에 예일대학교를 수석 졸업했고 버지니아대학교 법학 박사과정을 전액 총장 장학금으로 다닌 사람이다. 전 세계 엘리트 중의 엘리트이자 공부 머리로는 타고난 사람이다. 2016년 졸업식에서 했던 축사가 sns 상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책으로까지 나오게 된 것이다. 


이 축사의 핵심은 '질문'이다. 효과적이고 중요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질문을 하지 않는다. 질문을 어려워하고 질문하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특히 한국 사람은 이런 현상이 더 심하다.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 기자들에게 질문 기회를 줬을 때 단 한 명의 기자도 질문하지 못하고 서로 눈치만 보기 급급했던 영상이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이 모습을 본 대한민국 국민들은 창피하고 쪽팔리다며 기자들이 질문 하나 못하냐며 심한 비난을 가했는데 기자들이 이 정도인데 우리의 질문력은 과연 어떠할까? 안 봐도 비디오란 말은 이런 상황에 쓰이는 것이다. 

#우리는 왜 질문을 못 하는가? 

▶이에 대한 답이 짧게 나마 본문에 나와 있다. 첫 번째로 부모님이 문제였고 두 번째로 선생님이 문제였다. 그리고 시키는 것만 잘하면 최고로 인정해주는 사회 또한 문제였던 것이다. 어렸을 때 이런 이야기 한 번씩은 들어 봤을 것이다. 무언가 호기심에 차 물어보면 '쓸데없는 거 자꾸 물어보지 말고 공부나 열심히 해라'라는 말 말이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이나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점점 질문력을 잃어갔고 서서히 답만 찾는 기계가 되어버렸다. 

 

▶질문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질문이 어려운 이유를 이 책에서 단 몇 줄로 잘 압축 시켜 놓았다. 질문하는 사람이나 상대방 모두 힘든 순간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질문을 해야 한다. 하기 싫지만 해야 할 일을 했을 때 우리는 성장하고 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다. 질문이 싫고 어색하고 까다롭고 고통스럽다해서 피해버리면 우리는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차버리는 것과 같다. 좋은 질문에 용기 있게 대면하는 자만이 제대로 된 답을 찾아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질문의 중요성에 대해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군 입대 전까지 아무 생각 없이 살았다.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기 일쑤였고 스스로에게 질문이란 걸 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렇게 군 입대 전까지 별 볼일 없는 인생을 살다가 군 입대 후 우연치 않게 나에게 던진 질문 두 개로 내 인생의 가능성 문은 활짝 열리게 되었다. 그 질문들은 바로 


'군 입대 전까지 어떤 인생을 살아왔었지?'와

'내가 그동안 정말 잘못 살아왔었구나... 그렇다면 앞으로 제대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가야 될까?'


군 생활 동안 질문을 던지지 않았다면... 그리고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질문을 던지고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좀 더 나은 인생의 문을 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지금의 삶이 불만족스럽다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자. 질문은 미래의 삶을 완전히 뒤바꿀 수 있으니 말이다. 

▶내 삶의 마지막에 무엇이 남을까? 이 책을 덮으며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곰곰이 생각해 봤다. 저자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 우리 삶은 이것으로 충분하다'라고 말했는데 진리인 것 같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을 인터뷰 한 책을 본 적이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족, 지인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고 한다. 죽음 앞에서 돈과 명예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더 사랑하고 더 사랑받고 더 나누지 못함이 가장 후회스러울 수밖에...

▶질문의 중요성과 올바른 질문을 하는 방법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길 바란다. 어렵고 딱딱한 책이 아니라 쉽게 술술 읽힌다. 다섯 가지 질문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지고 사고의 깊이는 더욱 깊어질 것이다. 삶의 진정한 가치를 찾고 싶은 사람이라면 추천도서 <하버드의 마지막 강의>꼭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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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불석권, 손에서 책을 놓지 말자

* 2. 책 읽다가 이해가 안 되면 넘어가라

* 3. 책과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다.

* 4. 책 읽기에 네 단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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