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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독일행 초인 용쌤 Apr 26. 2018

왕초보를 위한 토지공매과정 1기 후기

3월에 왕초보를 위한 토지공매과정 1기를 진행했었습니다. 따로 공지는 하지 않고 '재테크 특강'에 참여하셨던 분들 대상으로만 알려드리고 진행을 했네요.

금요일 저녁 시간에 3주 과정으로 진행했었는데 13분이나 신청을 해주셨습니다. 주말 강의를 열어달라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이번주 토요일과 다음주 금요일에 2기, 3기가 오픈이 되었습니다.

  토지공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1년 동안 전국에 42곳의 토지를 낙찰받고 소송을 진행하면서 짧은 시간 동안 나름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첫 낙찰 후 소유권 이전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 우왕좌왕하며 많은 시간을 허비했던 기억도 생생하네요. 그 당시에는 공매에 대한 강의도 없었고 초보자들이 토지공매에 어떻게 접근해야 되는지를 알려주는 책도 없었습니다. 지금도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고요.

  이런 상황 속에서 스스로 부딪히며 하나하나 배워나가다 보니 어느 순간 토지공매를 시작하고자 하는 왕초보 분들에게 알려드릴 수 있는 노하우들이 하나씩 쌓이더군요.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토지공매를 시작할 때 제가 겪은 과정들을 겪지 않고서는 왕초보를 벗어날 없다는 겁니다~^^

  이번 수업의 핵심은 낙찰을 잘 받기 위한 노하우는 물론 지분 물건을 낙찰받아 스스로 전자소송을 통해 공유물분할청구소송을 할 수 있게끔 하는 게 목표였습니다. 무엇을 클릭해서 어디로 들어가야 하고 무엇들을 살펴봐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렸죠.

  혹시라도 수업 종료 후 잊어버릴 수도 있으니 강의 시간이 끝나고 ppt를 참여하신 모든 분들에게 보내드렸습니다~ 과정이 끝나더라도 ppt만 보면 쉽게 따라 하실 수 있도록 말이죠.

  강연 들을 때는 할 수 있을 것 같더라도 집에 가면 '지금부터 뭘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이런 멘붕 상황들을 해결해 드리고자 ppt를 만들 때 최대한 신경 써서 보기 쉽게 그리고 따라 하기 쉽게 만들었네요.

첫 주 강연 모습입니다. 이번 공매교육과정을 준비하면서 제가 더 많은 공부가 되었던 것 같네요. 두루뭉실하게 알고 있었던 개념과 내용들을 정확히 설명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했습니다.

왕초보를 위한 토지공매과정 1기 반장님입니다~^^ 오산에서 매주 올라오셨을 정도로 열정이 대단한 분이시네요. 반장님을 필두로 수업 후에도 2주마다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배움의 끈을 놓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는 매번 참석은 힘들더라도 한 달에 한 번은 꼭 참여할 예정이네요. 저번 주에 첫 스터디모임이 있었는데 다들 열심히 검색하시고 공부해오셔서 뿌듯했습니다^^

마지막 3주차 때 몇몇 분께서 간식을 가져와주셨습니다. 덕분에 식사를 못하고 오신 분들의 배고픔을 제대로 채울 수 있었네요.

토지강의다 보니 ppt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의자에 앉아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검색을 하고 로드뷰도 보면서 강연을 진행했죠. 자세가 조금 삐딱해보이나요?^^

  강연 종료 후 2주마다 만나고 있지만 3주란 시간이 정말 쏜살같이 흐르네요. 중간에 한 번씩 빠지신 분들이 3분 정도 계셨는데 2기 때 빠진 부분을 다시 들을 수 있도록 해드릴 예정입니다.

  수업이 종료되는 시점에 벌써 5분이 낙찰의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요즘은 토지공매 경쟁률이 치열해지고 있고 낙찰가도 높아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분명 수익이 나는 물건들은 존재하니 물건 검색과 임장을 함에 있어서 소홀히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강연을 하면서 가장 뼈저리게 느낀 건 '더 열심히 배우고 더 많은 상황들을 경험해보고 함께 하시는 분들에게 더 많은 사례들을 알려드리고 싶다'였습니다. 부동산에 있어서 고수분들이 참 많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고수분들에게 배우고 그분들의 장점을 스펀지처럼 흡수하고 실천해서 공매로 토지 투자를 하고 싶어 하시는 초보 분들에게 마구마구 알려드리겠습니다. 배우고 익히면서 나누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p.s 왕초보를 위한 토지공매 과정 반응이 궁금하신 분들은 후기로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