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과 자신감의 차이

내가 나를 인정하고 믿는다는 것.

by 김라온

자존감은 대단한 나도 인정하고. 평범한 나도 인정하고. 지질한 나도 인정하는데에서 오고.


자신감은 삶의 두려움이나 공포, 외로움이나 슬픔. 막연함에 대한 힘듦이 내 앞에 닥치더라도 내가 그걸 해낼 수 있는 동력과 용기가 내 안에 있음을 믿어주는 데서 오는 거 같다.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믿어야

나를 믿고 기대고 일하고 의지하는 각자의 인생들도

내가 말하는 대로 나를 보고 이해하고 응원할 거니까.


앨범 같은 걸 보다가. 그때는 체육시간에 내가 곧잘 운동도 잘하고 공놀이도 잘했는데. 왜 지금은 뜀틀 같은 것도 잘 못하지? 하다가 아 내가 나를 믿지도 인정하지도 않아서였구나. 깨달아져서.


남들의 인정. 남들의 믿음에 기대어 부응하려 살고 그것에 못 미칠까 두려워서 못했네. 그럼 난 얼마나 많은 것들을 이 때문에 하지 못했나 싶어서.


이제부터 내 노력과 발견하지 못한 나만의 아름다움과 나를 인정해줘야 할 것은 내가 먼저 알아주고 응원해 주고 지지해 줘야 생각했다. 알려지지 않아도 나만 아는 나의 멋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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