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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jeong Jun 10. 2022

선량한 차별주의자

그림일기

사람은 자기가 가진 것만 알아 그것이 다인줄 안다.


그러니 우리는 누구나 차별을 하고 차별 당한다.

이 무한한 우주에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기준은 그저 나 하나만큼 작고 초라하다.

작고 초라한 내 기준에 세상을 맞추지 말자. 세상은 내 모양대로 생기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넓어지고 싶다. 아주 넓고 낮아서 '나'라는 자아개념이 세상만큼 확장되면 좋겠다.

그럼 우린 모두 차별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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