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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원다움 Dec 28. 2023

옳은 선택을 하는 단 한 가지 방법

모든 선택에 정답과 오답이 있다면..

아침부터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아... 일어날까? 아니지, 괜히 1시간 일찍 일어나 설치다 종일 졸리면 손해인데... 그냥 잘까?' 출근을 할 때도 같은 일이 반복된다. '노래를 들으면서 갈까? 강의를 들으면서 갈까?'


매 순간 '이거 아니면 저거'를 선택해야만 하는 인간은 어떻게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선택의 강도가 결혼, 취업처럼 인생을 뒤바꿀 정도로 세지그만큼 민의 시간은 길어진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인생에는 명쾌한 정답이 없다사실을, 그러니 정답을 찾으려 고민하기보다 '선택'을 해야 한다.

그런데 선택이란 걸 하기 위해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기보다 이 사람, 저 사람, 네이버, 유튜브, 구글 다양한 에 질문을 한다. '이 남자랑 결혼해도 될까요?', '간호학과 편입할까요?', '퇴사해도 될까요?'


하지만 세상 그 누구도 타인의 인생에 대해 정답을 말해 줄 수는 없다. 모든 인간은 완벽하게 불완전한데 누가, 그것도 남의 인생에 정답을  있을까?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고민만 하지 말고 선택해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선택을 옳게 만드는 겁니다.
-'여덟 단어' 중

내가 정말 하고 싶은 말이다. 아직도 유튜브에는 이런 댓글이 달린다. 2년 전, 간호학과에 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 결국은 안 갔는데 계속 후회와 미련이 남아 나에게 또 묻는다. '이 나이에 간호학과에 가면 잘할 수 있을까요?'

모른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 건, 나 같은 경우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간호사가 될 것이다'라는 선택을 했고 그 선택이 정답이 되려면 간호대 졸업장이 필수다. 그때는 '간호사'라는 업을 최고의 정답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공부했다.


어떤 선택을 하고 그것을 옳게 만드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건 '돌아보지 않는 자세', '후회하지 않는 태도'이다.


'이 나이에 웬 개고생이야, 간호사는 하지  말았어야 했어' 후회했다면, 매일 출근하는 병원은 지옥이고 아프다고 짜증 내는 환자들은 꼴도 보기 싫었을 것이다. 

'그때 간호학과에 갔었어야 했어. 갔으면 벌써 졸업일 텐데 이젠 늦었지 뭐야', 간호학과를 선택하지 않았으면 후회도 미련도 갖지 않는 게 최선이다. 간호학과 대신 '다른 일을 선택한 게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도록 그 일에 집중하고 몰입했더라면...



미련의 사전적 의미는 두 가지가 있다. '깨끗이 잊지 못하고 끌리는 데가 남아있는 마음'과 '터무니없는 고집을 부릴 정도로 매우 어리석고 둔하다'는 뜻이다.


자신의 선택을 옳게 만들되 다른 선택에 미련을 남기는 미련함에 빠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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