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러 이슈들로 인해 즐거울 수만은 없는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년 계획을 세우고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갖는다. 나 역시 의미 있는 25년 한 해를 위해 계획하다 이런 질문을 하게 됐다.
'10년, 20년 후 나는 어떤 모습일까? 결국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일까?'
많은 자기 계발서에서 '구체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고 말하면 이루어진다.'라고이야기한다. 하지만 지극히 현실적이고 논리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으면 수용하지 못하는 나는 도대체 20년, 아니 10년 후 미래의 모습도 상상이 되지 않았다.
우리는 지금 모습이 대부분 완성된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조금은 변할지 몰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현재의 내가 진짜 나라고 믿는다. -퓨쳐셀프
하버드대학교 심리학자 대니얼 길버트는 '미래의 나에 대한 심리학'이라는 주제로 테드 강연을 하며 이런 질문을 했다. "10년 전을 생각해 보라. 현재 당신은 10년 전의 모습 그대로인가?" 그는 현재의 나와 과거의 나 사이의 차이점을 살펴보게 한 후 말했다. "지금부터 10년 후 당신은 현재의 모습과 많이 다를 거라고 생각하는가?"
'10년 전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있었지?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았지? 관심사가 무엇이었지?' 2015년의 나, 나는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보라매 병원 중환자실에 입사했다. 다양한 사회 경험을 했다고 나름대로 호기롭게 들어갔던 첫 병원. 그곳에서 펼쳐지는 일은 내가 알던 사회가 아니었다. '뭐 이런 집단이 다 있어? 이러다 죽겠다' 싶을 정도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
한국의 의료 시스템이, 간호사의 세계가 이런 곳이라면 이곳에는 더 이상 살 수 없었다. 아득바득 버텨본 시간이 고작 3개월, 퇴사 후 마음은 지옥이었고 더 이상 나의 일에서 어떠한 의미도 찾지 못했다. 그때의관심은 오로지 '내 마음의 평화와 앞으로의 진로'였다.
그 후 10년이 지난 2025년, 대한민국을 떠나겠다던 나는 여전히 이곳에 살면서 캘리포니아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과거의 나처럼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자신의 길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멘토, 때로는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주체성'을 발휘해 의미 있는 일들에 도전했던 경험과 그것에 대한 기록으로 10년 후 2025년의 내가 된 것이다.
물론 자기 계발서에서 말하는 것처럼 이런 나를 상상했던 것은 아니지만 10년의 엄청난 차이를 발견하고 나니 앞으로 일어날 10년을 마음껏 상상하는 게 가능해졌다. '상상하지 않고도 이렇게 성장했는데 못할 게 어딨어? 나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사람이야.' 10년 후 내가 상상하고 그린 퓨쳐셀프는 '코칭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일을 스스로 발견하고 단계별 실행을 통해 실현하도록 도와주는 꿈터'의 옆지기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자신만의 모습을 찾고 그 길을 가는데 필요한 행동을 실행해 봄으로써 원하는 일을 실현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것이다.나는 그 옆을 든든히 지키는 실행 기록자 희원다움 코치다.
먼저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 행동할 수 있고, 행동해야 얻을 수 있다. -지그 지글러
10년 전의 자신을 돌아보고 그 차이를 발견하자. 미래의 자신을 '다른 사람'으로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이다. 꿈터를 찾는 사람들의 든든한 옆지기로서 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10년 후 다른 사람인 현재의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