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저는 아침마다 30분씩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눈뜨면 비몽사몽 팔 벌려 뛰기 200개를 하면서 정신을 차리고,5분씩동작 4개를 3사이클하고 나면 땀이 흥건해집니다.
'운동할까? 언제 하지?'이렇게 고민하는 순간 운동을 지속할 수 없습니다. 일어나 이빨을 닦는 것처럼 몸이 생각 없이 움직이지 않으면, 늘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 운동을 포기하게 되는 건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어떻게 매일 운동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매일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일어나, 자기 전 혹은 식사 후 양치를 합니다. 양치를 할 때 할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일어나고 밥을 먹고 자기 전, 각각의 사건이 발생기 전이나 후 의례 하던 것처럼 이빨을 닦습니다. 왜 해야 하는지 의심에 여지도 없죠.
해야 하는데 당장 티가 안나는 일 -독서, 운동, 영어공부 등- 이런 일들은 일상의 습관(루틴)으로 만들면,양치질을 하는 것처럼 할까 말까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일어나면(사건)운동을 하고 점심시간이 시작되면(사건)신문을 보고, 퇴근하면(사건)영어, 재테크 공부를 하고 편집하는 게 루틴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하지 않을 이유도 없습니다.아직도새해에계획한 일을 못하고 계시다면 루틴으로 만들어 고민의 여지를 없애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