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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허기지는 이유

나는 꿈이 고프다.

by 희원다움


꽤 주기적으로 직장을 바꿨던 과거에는 고용에 대한 불안은 있었지만 목표가 분명했습니다. 목표가 있으니 가야 하는 길이 뚜렷했고 힘들어도 활력이 넘치기도 했고요.


이제는 더 이상 직장을 바꿀 수 없다는 현타가 왔고 늘 마음에 품고 있던 목표도 없어졌습니다. 이것저것, 꼼지락 거리고 있긴 한데 간절하게 매달리고픈 무언가를 찾지 못해 허기지네요.



저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즐겨봅니다. 워낙 노래를 못해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하고, 오로지 한 가지 꿈을 향한 간절함이 온몸에 배어있는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보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거든요.


지금, 간절하게 바라는 무언가가 있으신가요?


그렇지 못해 저처럼 허기진다면, 가슴속에 작은 불씨 하나를 키워보시기 바래요. 불을 지필 불씨를 찾는 여정에서부터 설렘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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