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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곤소곤 Nov 26. 2024

불만이 많은 거야?

22일차 불만 없어

그런 걸까?  

글쓰기를 매일 하다 보니 이거 너무 재미가 있다. 나에게 이렇게나 할 얘기가 많았던가 싶다. 가끔씩 떠오르는 글감이 있으면 휴대전화의 메모장에 제목을 써놓는다. 어라? 이거 작가들의 습관이라는데.

 

남편에게 쓸 얘기가 많다고 했다.

불만이 많은 거야?
 

아휴~ 참. 괜히 물어봤어. 

글쎄? 내가 수다스럽고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쓸 것도 많은지는 나도 몰랐네. 


브런치작가가 된 이상 내 안의 생각들을 다 쏟아내고 싶다. 뜻밖의 부캐로 재미있을 것도 같다. 글쓰기 주제가 바닥나면 어쩌나하는 걱정도 있다. 

그리고 2호가 읽어보라는 소설책을 봐야겠다. 묘사를 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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