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일이 지나면 저절로 습관이 된다더니. 어쩜.
운동은 계속하기 싫은지 모르겠다. 운동화를 신기까지가 고역이다.
오늘은 하지 말까? 피곤하니까 쉴까? 운동을 안 할 그럴듯할 핑계만 찾는다.
육아서 스노볼공부법에 나온 말로 지금은 나의 인생좌우명이 된 명언이 있다.
하고 싶은 일에는 방법이 보이고, 하기 싫은 일에는 변명이 보인다
정말 기가 막힌 말이다. 난 그냥 하기 싫은 거다. 다른 변명은 없다.
하고 나서 좋은 운동이라지만, 3개월째 일어나기가 힘이 든다.
건강하려면 운동해야 하는데, 실천하기 힘든 건 당연한 거다. 당연함을 인정하고 운동화를 신어야 하는 거다. 아는 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 그것이 오늘 나에게 주어진 임무이다.
며칠만 더하자. 그리고 4개월째 운동 중이라고 자랑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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