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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연 Nov 06. 2017

강남의 작은 허파 '매봉산'(도곡)과
'양재천'

양재천, 매봉산, 도곡동

http://cafe.naver.com/hongikgaepo



 '매봉산(도곡)'은 도곡동에 '독구리산'이라고도 불리는 산으로 산 아래 돌이 많다고 해서 그렇게 불렸다고 한다. 

학원에서 걸어가기 위해 '양재천'을 따라 걷는다. 

양재천을 따라 올라가니 변하는 계절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다. 

영동 5교, 영동 4교, 영동 3교를 지나 '양재천'의 여유로움을 느끼다 꺾어서 '매봉산'으로 오르는 작은 길로 접어든다. 

어느덧 밤이 되어 길은 어두워져 핸드폰 불빛에 의지해 오른다. 

정상에 오르자 작은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소광장 데크가 있고 거기에 앉아계신 연인분들에게 물어보니 거기가 정상이란다. 

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없지만 동네 어르신들의 체력 단련장이 튼튼하게 세워져 있어 둘러본다.

조명이 잘 되어있는 나무계단이 있는 길로 찾아 내려간다. 

가로등도 틈틈이 되어 있어 밤에도 문제없이 산행할만한 분위기다.

 하산하는데 15분 정도, 도곡의 허파 같은 '매봉산'은 그렇게 자연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7.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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