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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연 Mar 24. 2020

만인의 여동생 헐리웃의 희생양 영화 주인공  '주디'

아카데미여우주연상, 루퍼트굴드감독, 르네젤위거, 제시버클리, 영화리뷰

http://cafe.naver.com/hongikgaepo


르네젤위거의 한판 놀음에 쭉 빠져드는 영화다. 

그냥 그녀의 물익은 연기가 영국식 드라마에서 피자에 녹아드는 치즈처럼 쭉 녹아들어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든다. 

영화든  풍물이든 연극이든 한판 놀음엔 성격이 있다. 

주연의 힘으로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판이 있고, 미술 의상 구성 시나리오가 잘 믹스되어 더할 나위 없는 판이 있는데 이 영화는 앞에 언급한 판이다. 

그녀가 없었다면 없었을 이야기가 되어 버린 것이다. 



쥬디 갈랜트는 오디션으로 MGM 이란 제작사의 영화인 '오즈의 마법사' 출연한다.

17세인 그녀에게 각성제와 수면제 히로인을 상시적으로 복용시키고 살을 빼게 하기 위해서 담배 4갑을 강제적으로 피우게 하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지내왔다.

그로인해 신경쇠약과 불면증에 시달려온 주디의 성장한 이후의 이야기를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에서 영국 삼순이로 주목 받았던 '르네젤 위거'가 연기했다. 

르네젤위거의 연기를 따라가다 보면 그녀의 매력인지 주디 캐릭터 그녀의 매력인지 헤깔리게 시선을 집증하게 하는 힘이 있다. 

이 영화에서는.... 

그녀를 따라가다 보면 그녀 속에 녹아있는 그녀를 만나게 될 것이다. 

영화 '스타탄생' 으로 받지 못했던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대신 르네젤위거가 받아줬으니 

그녀들의 궁합은 캐미는 더 이상 잘 맞을 수 밖에 없다.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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