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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연 May 07. 2020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작품 '그랜 토리노'

크리스토퍼 칼리, 비방, 어니허, 칸영화제, 영화 리뷰, 영화 감상평

http://cafe.naver.com/hongikgaepo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무게는 공력은 그냥 나오는 게 아닌 것 같다. 

그의 위치는 존재감은 그가 그 자리에 서 있는 것으로부터 이야기가 있다. 

그가 가진 캐릭터의 힘은 마치 그가 있기에 이야기가 만들어질 것처럼 무게가 있고 동시에 여유가 있다.



친족 중심의 핏줄을 중요시하는 사고는 동양뿐 아니라 서양에도 있는 일반적인 자기애의 발현인 듯싶다. 

하지만 주인공이 그를 위해서 많은 것을 내놓을 듯싶다. 

인간이 계산적이지만 그 계산이 무너지는 건 몽실몽실한 솜덩이 같은 감정이란 덩어리가 부딪치면서부터 이기 때문이다. 


영화는 변두리 미국의 어느 도시에서 벌어질 듯한 변두리 이야기 같은 설정으로 시작하지만 보편적인 인류가 좋아하는 휴머니즘으로 정리된다. 

영화는 반전이란 요소를 달고 주인공의 결정에 박수 쳐 주고 따라갈 수 있은 결론에 카타르시스를 느끼기 때문이다.   



2020.04.07



이전 09화 미국인의 '결혼 이야기'라고 감정이 다르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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