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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연 Oct 28. 2020

한국영화 "담보" 80년대 영화의 틀에 보석 같은 배우

강대규감독, 성동일, 박소이, 김희원, 김윤진, 하지원, 한국영화

http://cafe.naver.com/hongikgaepo 


영화 '하모니'를 했던 강대규 감독이 어우러지는 드라마를 만들어 가고, 윤제균 감독이 제작했기에 그 이야기에는 신파가 있다. 

이 영화의 미덕은 눈을 반짝이며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아역 박소이의 미덕도 있지만 성동일 김희원의 콤비와 김윤진 하지원의 케미도 감정의 깊이를 만든다. 

아이를 담보로 돈을 가져오라고 윽박지르는 동네 사채업자의 본색을 드러내는 영화이기도 하다. 

그의 본색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는 몰라도.... 


감정의 깊이와 신파의 카타르시스는 모녀인 김윤진과 하지원이 책임진다. 

그녀들의 케미에 빠져들게 된다. 

영화 '담보'는 보는 시간 내내 뜨뜻해지는 설렁탕 같은 영화라고 할 수 있으려나? 

그냥 이 가을 따뜻해지고 싶다면 깊이 생각 말고 누군가의 손 붙잡고 볼 영화다. 



202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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