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꽃, 봄풍경, 한국화, 동양화, 풍경화, 봄, 스케치, 북한산자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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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문을 연다.
대문을 열어도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아서 문을 열어놓을 수 있다.
어제 비가 살짝 내리는 듯하더니 보이지 않던 개나리가 노란색 물감을 엎어놓은 듯
군데군데 존재감을 과시한다.
집 앞에 앉아 커피도 한잔하고
물감과 스케치북을 가져와 풍경도 슬쩍 흉내 내 본다.
봄은 이렇게 우리들 사이에 집 앞마당에도 성큼 다가와 있다.
2023,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