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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작깨작 Apr 22. 2023

쿵!

몰랐으니까 봐줘

"쓸쓸함은 혼자서 어떻게든 해야지"


마스다미리 <그런 날도 있다> 중에서





이 구절을 읽는데 쿵했다.

그런 거였어?

난 몰랐지

게 징징대고 보채고

그런데도 나아지지 않아 더 힘껏 부르짖던 한때


나 혼자 살아냈어야 하는 건데

그랬어야 하는 거구나

이런


이제부터 그래보지 뭐

몰랐으니까 그냥 네가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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