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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민경 May 15. 2022

삶이 힘든 당신께 이 글을 바칩니다.

      

‘동물학교 이야기’ 

    


어느 날 동물들이 모여서 긴급회의를 했다.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더욱 높이는 교육을 위해서 학교를 세우자는 것이다. 토끼는 자신이 가장 잘하는 달리기를 과목에 넣어야 한다고 했다. 새는 날기를 수업에 넣어야 한다고 했으며, 물고기는 헤엄치기를 두더지는 땅파기를 과목에 넣어야 한다고 했다. 모두가 자신의 특기를 수업에 넣어야 한다고 고집하는 바람에 모든 과목이 만들어졌다.  


    

토끼는 달리기를 너무나 잘했다. 그래서 선생님은 토끼가 날기를 잘한다면 더욱 지적이고 멋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높은 나무에서 토끼에게 날기를 강요했다. “토끼야! 어서 날아!”

토끼는 나무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다. 그래서 달리기 성적이 A에서 C로 내려갔다. 다리를 다친 토끼가 불쌍해서 날기 점수는 D를 주었다. 골고루 성적을 받은 것에 선생님들은 만족했다.     


 

새는 날기를 아주 잘 했다. 공중곡예는 예술의 경지였다. 이번에는 새에게 두더지처럼 땅파기를 시켰다. 새는 땅을 파다가 날개와 부리가 만신창이가 되어버렸다. 이제는 제대로 날 수도 없다. 불쌍한 새에게 선생님은 날기와 땅파기 성적에 C를 주었다. 다른 동물들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선생님들은 모두 이러한 교육에 만족했다.    


  

수석 졸업의 주인공은 바로 뱀장어다. 뱀장어는 거의 모든 과목을 무난하게 해냈기 때문이다.     



동물학교 이야기는 미국의 교육학자 레오 버스카글리아의 저서에서 보았던 내용이다. 현 시대 교육의 모습을 동물학교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자신의 내면의 잠재력이 꽃피기도 전에 사회가 정한 교육에 길들여 지고, 이제는 스스로 무엇을 원하고 잘하는지를 모른 채 살아가는 실정이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진실은?’     



이러한 사회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기억해야 할 진실이 있다. 그것은 인간은 이 세상을 변화시킬 무한한 잠재력을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마치 동물들이 자신만의 주특기를 가지고 있었던 것처럼. 내면의 잠재력을 올바른 방법으로 훈련하고 멋진 모습으로 끌어내서 세상을 변화시킬 능력이 우리에게는 원래부터 있었다. 그러한 내적 힘의 존재를 알려준 책이 바로 박세니 선생님의 저서 <멘탈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라는 책이다.     


 

세상에는 많은 성공한 부자들이 있고 그보다 훨씬 더 많은 평범한 사람들이 있다. 성공한 사람과 평범한 사람들의 비율이란 이렇다. 대한민국 강남 중 선릉이라는 동네에 성공한 부자들이 살고, 나머지 온 나라에 평범한 사람들이 흩어져 사는 모습이다. 삶이 평범하다고 과연 우리의 꿈도 평범할까? 그 누구보다도 성공하고 싶고 부자가 되고 싶은 것은 대부분 사람의 간절한 꿈일 것이다. 다만 방법을 찾지 못해 그동안 수없이 좌절했고, 포기했을 뿐이다.    


 

이제는 좌절도 포기도 하지 않아도 된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룰 기회가 왔기 때문이다. 방법을 몰랐다면 찾으면 되고, 노력하지 않았다면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알고 바른 노력을 하면 되는 것이다.   


  

‘내 꿈 사용설명서’     



우리가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의 내면의 힘을 찾는 여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러한 여정에 지침이 되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인간을 존재케 하는 가장 큰 힘이 정신이듯이 이 책에서는 무의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시작한다. 무의식이란 우리 정신의 90%를 차지하는 영역이며, 우리의 생각과 행동과 삶의 선택 등 거의 모든 것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러니 우리가 원하는 생각과 행동을 하고 올바른 삶의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무의식이라는 것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나의 무의식은 물론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타인의 무의식도 우리가 영향을 준다면 그때부터 세상은 우리를 중심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그러한 방법적인 내용이 아주 쉽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서술되어있다.     



인간, 인생, 열정, 천재, 노력, 두려움, 성공 등 우리가 흔히 접해왔던 많은 화두들이 이 책에서는 아주 특별한 의미들로 재해석 되고 있다.      



가령 천재에 대해서 우리는 일반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아주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사람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진정한 천재는 특정 자극에 몰입해서 그것을 하는 것에 절대 시간을 확보한 사람이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이 나중에는 저절로 무의식적으로 되는 사람이 진정한 천재다. 지금 이 순간부터 그 진정한 노력을 한다면 우리는 누구든지 천재가 될 수 있다. 그야말로 희망적인 메시지였다.   


  

노력에 대한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은 무엇인가를 그저 열심히 해내는 것이었다. 인간은 누군가의 인정을 간절히 원하는 존재이기에 그 욕구를 채우고자 나름의 노력이라는 것을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한 노력은 전혀 다른 의미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끊임없이 하는 취미 같은 노력은 하지 말라고 한다. 그렇다고 하기 싫은 일을 잘할 때까지 죽어라 하는 것도 진정한 의미의 노력이 아니다.      



진짜 의미 있는 노력이란 세상에 이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타인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타인최면의 노력’을 뜻한다. 그동안 수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삶의 허무를 경험했던 누군가에게 정말 획기적인 가르침이 아닐 수 없다.     



‘가방 장인은 가방을 잘 알고, 보석 장인은 보석을 잘 안다.’     



“성공하고 부자가 되고 싶으세요?”라고 100명에게 질문한다면 100명 모두가 그렇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100명 중 ‘성공과 부’를 이루는 방법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우리가 그동안 성공할 수 없었던 진짜 이유는 그 방법을 설명할 수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스스로 반문해 보았다.      



성공한 부자가 되는 명확한 방법이 이 책에서는 아주 자세히 설명되어있다. ‘돈’이란 사람의 생각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정확하게는 타인의 문제를 해결해 내는 생각에서 돈이 나오는 것이다. 그러니 진심으로 ‘성공과 부’를 원한다면 우리의 모든 생각과 고뇌는 오직 타인의 문제를 해결하고 타인의 삶에 이로움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되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이미 그러한 내적 힘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내면에 성공을 위한 멋진 재료는 이미 갖춰져 있었지만, 그동안 재료를 활용해서 요리를 만들어 내지 못했을 뿐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모든 진리를 꼼꼼하게 새긴다면 우리만의 멋진 요리를 위한 레시피를 창조할 수 있지 않을까? 더 이상의 좌절도, 더 이상의 실패도, 더 이상의 시간 낭비도 이제는 모두 벗어던지고 우리만의 훌륭한 요리로 세상을 감동 시킬 순간이 바로 지금인 것 같다.     



‘나는 내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었어.’     



스코틀랜드 출신의 정신과 의사인 R.D.랭은 이런 말을 했다. “우리는 아이들을 우리와 똑같은 인간으로 만들었을 때 행복해한다. 우리처럼 좌절하고 병들고 눈과 귀가 멀었지만, 지능만 높은 인간으로 만들었을 때 말이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나는 실제의 나보다 작은 존재다.”     



우리는 생각보다 멋진 존재다. 세상을 창조할 내적 힘을 이미 가지고 있고 그런 힘을 사용할 수 있는 ‘내 힘 사용설명서’를 이제는 손에 넣었다. 그렇기에 그동안 살아왔던 삶이 어떠한들 지금부터 충분히 변화할 수 있다. 그동안의 현실이 어떤 모양인지 정확하게 알았고, 앞으로 삶을 설계할 그림이 어떠한지 알기에 우리는 원하는 인생을 만들어 나갈 수가 있다. 그러한 삶의 중심에 <멘탈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라는 이 책은 명확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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