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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맛있는 자작시]
<비 오는 날, 의자에 앉아서>
비 오는 날에는 항상
그 무엇인가가 비와 같이 온다
풍만한 감정의 구름 속
비가 내리면
그 소리와 함께 새하얀
감정도 내린다
터얼썩, 의자에 앉아
이 비를 바라보면
마음 속 뭉클어진 감정이
내리는 새하얀 감정과 함께
머리 밑으로 떨어져
포근히 부서지곤 한다
비 오는 날, 의자에 앉아
이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결국
투명한 웃음 짓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별점이 필요한 곳에 꼭 있다. 영화&드라마 라이트한 리뷰 "맛있는별점" 지금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