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安)
안(安)
사람은 누구나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편안의 반대는 불편과 불안입니다.
모든 사람의 말과 행동에는 이유가 있고
그 이유 중에 핵심은 편안하고 안전한 것을 본능적으로
추구하고 살아갑니다.
나 자신이 편안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이해하고 나의 마음이 어떻게 할 때 편안한지 알아야 편안합니다.
내가 불편한 것이 무엇인지 잘 헤아려 보고 자신이 편안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남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나와 다른 감정을 존중하고 공감하며
그냥 받아들이며 살아야 편안합니다.
불편과 불안을 없애주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고
개인이 불편과 불안에서 벗어나도록 해 주어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편안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배우고
사회는 제도나 법률로 행복추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개인이 편안하기 위해 노력하고 화해하려고 해도
사회 구조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면 개인의 노력은 한계가 있습니다.
지난날의 역사를 살펴보면 백성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이 정치라 여겼습니다.
나라를 태평스럽게 다스리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국태민안(國泰民安)을 중시했습니다.
중국 자금성 남쪽 이름은 천안문(天安門), 북쪽은 지안문, 동쪽은 동안문, 서쪽은 서안문이라 하였습니다.
조선의 경복궁 대문은 정도전이 사정문(四正門)이라고 지었다가 세종 때 광화문(光化門)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임진왜란 직후 선조는 월산대군 집으로 들어가 살았고 대문 이름을 대안문(大安門)이라 했습니다.
광해군은 행궁(行宮)을 경운궁(慶運宮)이라 했는데, 이는 경사로운 운세가 돌아와 왜병이 물러나고 나라가 대안(大安)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1906년 이전까지 경운궁은 정문은 대안문(大安門)이었습니다.
그 해 4월 25일에 이등박문은 조선의 편안함을 빼앗고 그 자리에 부랑인 한(漢)을 넣어
남정철이라는 사람에게 현판 글씨를 대한문(大漢門) 쓰게 하여 대안문(大安門)을 대한문으로 바꿉니다.
1907년에 이등박문이 경운궁을 덕수궁으로 이름을 고치게 했습니다.
지금이라도 대한문을 대안문으로 바꾸고 경운궁으로 바꾸는 것이 마땅합니다.
코로나로 국민 모두가 힘든데 정치하는 사람들을 보면 한심합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을 덜 하도록 주택정책, 일자리 정책, 복지정책을 획기적으로 고치고
삶의 현장, 노동 현장, 놀이공간, 모두 다 더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어
편안한 국민을 만들어주는 정치를 시원하게 펼치는 사람이 다음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