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논어 읽기 0]

8 코드로 풀이한 신박한논어 정리

by 백승호

【일러두기】

1. 이 책은 『논어』를 완역하고 오늘날의 관점으로 【해설】을 하였습니다.


2. 정약용『논어고금주』, 김도련『주주금석논어』,이재호『논어정의』, 이기동『논어강설』, 김원중『논어』, 전광진『우리말 속뜻논어』등을 비교하여 바르고 알기 쉽게 번역하였습니다.


3. 『논어』라는 텍스트도 중요하지만 맥락을 이해하는 콘텍스트는 더 중요합니다. 따라서 맥락을 고려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4. 맥락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부분은 ( ) 속에 말을 넣어 정확한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 전체 흐름과 주제를 알 수 있도록 각 장마다 제목을 붙였습니다.


6. 원문과 토를 단 것은 김혁제 『논어집주』를 참고하였고, 요즘의 어법에 맞게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7. 독음은 두음법칙과 현재의 한글 맞춤법에 맞게 달았습니다.


8. 각 장과 편의 숫자를 【01-01】과 같이 붙였고, 전체 498장 중 몇 번째 장을 읽고 있는지 찾아보기 쉽도록 1/498~처럼 표시해 두었습니다.


9. 다리를 만드는 사람인 장인(工)의 마음으로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고, 당대의 시대정신으로 재해석하여 우리 현실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0. 이 책은 예습-본 학습-복습 순서로 되어있습니다. 예습은 해제를 읽으면 전체를 조감할 수 있게 했고, 본 학습은 498장 공부, 복습은 부록을 보며 전체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들머리】

『논어』는 말을 잘하고 싶을 때 말하는 방법을 얻을 수 있고, 따뜻한 위로가 필요할 때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사람들과 행복한 관계가 궁금할 때 답을 얻을 수 있고, 어떻게 살 것인지 삶의 방향을 모를 때 나침반이 되기도 합니다.

“삶에도 정답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람과 관계가 행복하다면 더 행복할 텐데”라는 생각을 늘 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삶과 인간관계를 배우고 싶은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항상『논어』를 추천했습니다. 어떻게 살 것인지 알고 싶거나 삶의 중요한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 4차 산업 시대에 더 중요해진 것은 착한 심성과 정의로운 가치를 중시하는 사람입니다.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여 서로 따뜻한 공감과 배려를 하며 살아가야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가치를 배워야 할 시기에 허둥거리고 휘둘리며 살아갑니다. 십 대에는 공부하느라 바쁘고, 이십 대에는 취업을 하느라 여유가 없습니다. 삼십 대는 밥벌이 하면서 청년기가 지나며 어떻게 살까 고민하다가 ‘어쩌다’ 사십 대를 맞이합니다.

시대가 많이 바뀌고 배워야 할 것도 많습니다. 코딩과 엑셀, 포토샵, 피피티, 업무 자동화 등을 배워 밥벌이를 더 쉽게 하는 것도 배워야 합니다. 또한 삶의 슬기를 배워 말을 잘하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배워야 합니다.

『논어』를 읽으며 생각과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이 배웠습니다. 책을 읽을 때마다 조금 더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느낌이 들었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저에게는 그야말로 인생 ‘책’이었습니다. 『논어』는 시공간을 넘고, 나라와 겨레를 넘어 큰 울림을 주는 책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책도 쉽고 재미있어야 의미가 마음에 와닿아야 할 것 같아 오늘날에 맞게 해설을 해 보았습니다. 『논어』의 원래 뜻을 온전하게 지니면서도 오늘날 우리의 정서로 풀이하면 마음에 오래 남아 나답게 살아갈 수 있고, 삶을 조금이라도 더 풍성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해제에서 시대적 배경, 연표를 통해 시간적 순서에 따라 새가 하늘 위에서 보듯 '조망'을 했습니다. 다음에는 공자 사상의 핵심을 8개로 분류하여 논리적 체계를 살펴 중요한 맥락을 이해하게 했습니다. 논어 속에 담긴 핵심 주제를 8가지로 요약했습니다. 주제 순서는 좋은 인성과 실력을 갖추어 성숙한 사람으로 나아가 세상을 바꾼다는 순서로 했습니다. 첫 번째는 바른 인성을 갖기 위해 인仁과 의義, 도道과 덕德, 충忠과 서恕, 신의信義, 언행言行을 다루었습니다. 두 번째는 삶의 나침반과 거울과 같은 성찰을 다루었습니다. 자신의 감정, 생각, 뜻을 성찰하고 자신의 배움과 행동, 관계, 사회, 정치 등을 성찰하여 더 성숙한 사람으로 거듭났으면 합니다. 세 번째는 호학을 통해 인성, 성찰하는 방법, 예악, 문학, 언행, 관계, 사회, 정치를 어떻게 배우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네 번째는 예와 악으로 삶을 더 풍성하게 완성하는 것을 다루었습니다. 다섯 번째로 인품과 실력이 완성된 군자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여섯 번째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일곱 번째는 더 좋은 세상으로 바꾸는 정치에 대하여 다루었습니다. 정치 철학과 목적을 세워 사회질서를 덕과 예를 통해 구현하며, 미비한 법과 조세제도를 마련하고 한 곳으로 치우치지 않는 통합정치를 하여 경제와 문화를 발전시켜 우리 삶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을 다루었습니다. 여덟 번째는 우리의 미래인 후학을 양성하여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더 나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인재를 가르쳐 세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교육에 대하여 다루었습니다.


『논어』는 20편 498장으로 되어있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쉽게 읽고, 깊은 뜻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각 장을 우리말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원문에 우리말 음을 달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해설은 요즘의 관점으로 『논어』를 실생활에 적용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관련 독서 내용을 담아 이 책 한 권으로 수백 권의 관련 책을 살펴볼 수 있도록 좋은 책 소개를 했습니다.


부록에는 논어 핵심 주제 8 코드를 마인드맵으로 제시하고 주제별로 묶어서 보는 방법과 순서를 제시하여 논어의 체계와 구조를 한 눈으로 조감하여 통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오늘날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모든 것이 더욱 투명해진 우리 사회는 삶의 과정이 거의 다 드러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착한 사람과 착한 기업이 성공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혼자서 일하는 것보다 협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함께 일을 하려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협력을 잘하려면 좋은 인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좋은 사람, 착한 사람, 능력 있는 사람과 함께 일을 해서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착한 사람이 유리하고 복을 받는 사회, 상식이 통하는 공정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도 이러한 상황과 환경변화를 따라가기 위해 교육과정을 여러 번 바꾸었습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비전은 ➊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➋ ‘학습경험의 질 개선을 통한 행복한 학습의 구현’이었습니다. 창의융합형 인재란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추고 바른 인성을 겸비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은 이러한 2015의 교육과정을 보완 발전하여 삶에 대한 적극성과 주체성, 책임감을 지닌 인재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합니다. 스티브 잡스가 ‘휴먼 테크놀로지’를 말한 이후 ‘인간의 얼굴을 가진 기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이제 인공지능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인공지능은 순기능도 있지만 역기능도 많습니다. 그래서 ‘테크놀로지’보다 ‘휴머니즘’을 우선해야 합니다.

『논어』맨 마지막에 “말을 모르면 사람을 알 수 없다.”는 말이 나옵니다. 말을 알아야 그 사람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고, 그 사람의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말을 알고 사람을 알아보는 안목을 길러, 더 높은 가치 기준을 가진 더 좋은 사람이 되어, 좋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제1부】 예비학습


【논어 해제】


1. 논어 論語란

논어는 공자가 그의 제자들과 그 당시 정치인들과 나눈 대화록으로 총 20편 498장으로 되어있다. 대화는 제자들이 질문을 하고 스승 공자가 대답하는 것이 주로 많다. 논어는 질문자의 질문을 잘 이해하면서 보아야 제대로 볼 수 있다. 제자나 정치인의 질문에 대하여 공자는 대답을 한다. 공자는 다른 사람에게 같은 주제에 대한 질문을 받더라도 질문하는 사람의 상황이나 필요에 따라 다른 대답을 한다. 이렇게 한 이유는 질문자가 부족하거나 갖추어야 할 것을 알려주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질문에 대한 대답을 보면 질문자의 인품이나 갖추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공자의 대답 속에는 상대방의 사람됨을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들어가 있다. 이처럼 논어의 질문과 대답의 형식은 다음 내용을 궁금하게 하는 재미가 있다.

논어의 판본은 전한 시대에 <노론(魯論)> <제론(齊論)> <고론(古論)> 3종의 논어가 있었는데, 기원전 5세기경 장우(張禹)가 3 종을 참고하여 <장후론(張侯論)>을 만들었다. 그 이후 후한(後漢) 때 정현(鄭玄 127~200)이 주석을 자세히 한 <논어정씨주(論語鄭氏注)>를 편찬하였다. 정현 이후 북송 때 형병(邢昺932~1010)이 <논어정의(論語正義)>를 편찬하였다. 그리고 남송 때 성리학자 주희(朱熹1130~1200)가 <논어집주(論語集註)>를 편찬하였는데, 이 책이 최고의 권위를 가졌으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읽었다.


2. 논어의 시대적 배경

(1) 춘추오패와 공경대부

춘추시대는 이민족의 침략과 제후국이 패권다툼으로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춘추시대에는 서북쪽의 진(晉) 나라, 남쪽의 초(楚) 나라, 동쪽의 제(齊) 나라, 서쪽의 진(秦) 나라 등 대제후가 중심이 되어 서로 세력을 다투었으며, 이 시기에는 제후들이 회맹을 되풀이하면서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이 시기에 가장 큰 세력을 가진 제후를 춘추오패라 했다. 그 다섯 사람은 제(齊) 나라의 환공(桓公), 진(晉) 나라의 문공(文公), 초(楚) 나라의 장왕(莊王), 오(吳) 나라의 왕 합려(闔閭), 월(越) 나라의 왕 구천(勾踐)을 가리키기도 한다. 한편 진(秦) 나라의 목공(穆公), 송(宋) 나라의 양공(襄公)이나 오나라 왕 부차(夫差) 등을 일컫기도 한다.

논어에는 ‘왕’, ‘공’ ‘경’ ‘대부’라는 말이 나온다. 왕은 중국의 군주를 가리키는 말이다. 주나라 임금을 왕(王)이라 불렀고, 봉건 영토를 받은 나라를 제후국이라 했는데, 제후국은 임금을 공(公)이라 불렀다. 공은 왕의 신하이자 일정하게 봉분받은 지역을 다스리는 지방 권력자이다. 춘추시대에는 주나라의 왕권이 약해지고 제후의 권력이 강화되어 왕이라 참칭 하기도 했다. 동주시대에는 초나라만 왕이라 하고 다른 나는 공이라고 했다.

경(卿)은 공과 같은 제후의 친족이었다. 그래서 관직에서 가장 높은 벼슬을 하였으며, 재상(宰相)이라 하기도 하고 춘추전국시대에는 승상(丞相), 영윤(令尹) 등으로 불렀고 지금의 국무총리 지위다. 대부(大夫)는 공과 경의 아래에 있는 신하를 말하는데, 공을 보좌하고 조정의 실무를 총괄했다.



【제2부】 본학습 20편 498장


제1편 학이

【01-01】 1/498 배움의 기쁨, 즐거운 친구, 주체성 인간 군자!

【01-02】 2/498 효제와 군자무본

【01-03】 3/498 교언영색은 어질지 않다.

【01-04】 4/498 증자의 세 가지 성찰

【01-05】 5/498 국가 경영의 세 가지 원칙

【01-06】 6/498 인성이 먼저다.

【01-07】 7/498 진정한 배움

【01-08】 8/498 지성인의 마음가짐과 사람 사귀는 방법

【01-09】 9/498 신종추원

【01-10】 10/498 정치인의 5 가지 요건 온량공검양

【01-11】 11/498 효도 방법

【01-12】 12/498 예의와 화합

【01-13】 13/498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01-14】 14/498 군자의 호학

【01-15】 15/498 절차탁마

【01-16】 16/498 알아주지 않아도 근심하지 말자.


제2편 위정(爲政)

【02-01】 17/498 덕으로 하는 정치

【02-02】 18/498 사무사

【02-03】 19/498 형벌의 목적은 교화

【02-04】 20/498 삶의 로드맵

【02-05】 21/498 효는 부모의 뜻을 어기지 말아야

【02-06】 22/498 부모는 오직 자식 걱정

【02-07】 23/498 효의 본질은 공경

【02-08】 24/498 부모 앞에서 얼굴빛은 온화하게

【02-09】 25/498 안회는 어리석지 않아.

【02-10】 26/498 사람을 아는 방법

【02-11】 27/498 온고지신

【02-12】 28/498 군자불기

【02-13】 29/498 말보다 실행

【02-14】 30/498 패거리 만들지 않기

【02-15】 31/498 배우고 생각해야 제대로 안다.

【02-16】 32/498 이단공격은 백해무익

【02-17】 33/498 진짜 아는 것-메타인지

【02-18】 34/498 사회생활의 기본은 신중한 언행

【02-19】 35/498 정직한 사람을 등용해야 백성이 복종

【02-20】 36/498 백성을 대하는 방법

【02-21】 37/498 효와 우애는 정치의 기본

【02-22】 38/498 신뢰자본

【02-23】 39/498 뿌리 깊은 나무

【02-24】 40/498 제사 예의와 정의를 실현하는 용기


제3편 팔일(八佾)

【03-01】 41/498 분수에 넘치는 계씨의 팔일무

【03-02】 42/498 분수에 넘치는 무례함

【03-03】 43/498 예악의 전제는 인(仁)

【03-04】 44/498 예의 근본

【03-05】 45/498 나라다운 나라

【03-06】 46/498 무례한 제사를 지낸 계씨

【03-07】 47/498 진정한 경쟁의 의미

【03-08】 48/498 그림은 흰 바탕을 마련하고 그려야

【03-09】 49/498 예의 고증

【03-10】 50/498 자기 나라의 허물을 말하는 곤혹스러움

【03-11】 51/498 말하기 곤란한 답변

【03-12】 52/498 제사는 정성으로

【03-13】 53/498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이 없다.

【03-14】 54/498 주나라의 예를 따르는 이유

【03-15】 55/498 매사 묻는 것이 예의 본질이다.

【03-16】 56/498 목적과 목표

【03-17】 57/498 돈보다 예의를

【03-18】 58/498 예의란 진심이 닿도록

【03-19】 59/498 예로써 부리고 충심으로 섬겨야

【03-20】 60/498 애이불상

【03-21】 61/498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해야

【03-22】 62/498 관중이 예를 아는가

【03-23】 63/498 음악 연주 과정

【03-24】 64/498 공자는 세상을 깨우치는 목탁

【03-25】 65/498 더할 나위 없는 순임금의 음악

【03-26】 66/498 사람 평가 기준-너그러움 , 공경, 적절한 감정 표현


제4편 이인(里仁)

【04-01】 67/498 어진 마을이 아름답다.

【04-02】 68/498 어진 마음이 편안하다.

【04-03】 69/498 어진 사람만이 좋아하고 미워할 수 있다.

【04-04】 70/498 어진 곳에 뜻을 두다.

【04-05】 71/498 군자는 어진 것에 산다.

【04-06】 72/498 인을 실천하는 방법

【04-07】 73/498 허물을 보면 사람됨을 안다.

【04-08】 74/498 아침에 도를 들으면

【04-09】 75/498 맛집 명품보다 도가 먼저다.

【04-10】 76/498 절대주의는 없다.

【04-11】 77/498 군자는 덕과 사회질서를 중시한다.

【04-12】 78/498 이기적인 사람은 욕먹는다.

【04-13】 79/498 나라는 예의와 겸양으로 다스린다.

【04-14】 80/498 실력을 먼저 길러야 한다.

【04-15】 81/498 공자의 일관된 도는 충서

【04-16】 82/498 군자는 의리

【04-17】 83/498 어진 사람은 본받고 그렇지 않은 사람을 보면 성찰하고.

【04-18】 84/498 부모님의 취향과 생각은 존중해야

【04-19】 85/498 효는 부모님 배려하는 것.

【04-20】 86/498 효는 부모님 뜻을 받드는 것

【04-21】 87/498 부모님의 연세를 기억해야

【04-22】 88/498 실천을 못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다.

【04-23】 89/498 자신을 단속해야

【04-24】 90/498 말은 어눌하게 행동은 민첩하게

【04-25】 91/498 덕불고 필유린

【04-26】 92/498 충조평판은 사람을 멀어지게 한다.



제5편 공야장(公冶長)

【05-01】 93/498 사람을 보는 안목

【05-02】 94/498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

【05-03】 95/498 자공은 아름다운 그릇 호련

【05-04】 96/498 말재주를 어디 쓰리오.

【05-05】 97/498 겸손한 칠조개

【05-06】 98/498 용기의 아이콘 자로!

【05-07】 99/498 제자 사람됨 평가

【05-08】 100/498 하나를 알면 열 가지를 아는 안회

【05-09】 101/498 공자의 사람 보는 태도를 바꾸게 한 재여

【05-10】 102/498 강함과 욕심은 다르다.

【05-11】 103/498 남이 싫어하는 것을 멈추어야

【05-12】 104/498 삶을 위한 교육이 중요하다.

【05-13】 105/498 실행의 대가 자로.

【05-14】 106/498 불치하문 공문자

【05-15】 107/498 군자의 네 가지 도리

【05-16】 108/498 인간관계의 달인이 되는 방법

【05-17】 109/498 분수를 지키며 지혜롭기를

【05-18】 110/498 어질다는 것은 쉽게 허여 할 수 없다.

【05-19】 111/498 두 번 생각하고 행하라.

【05-20】 112/498 큰 지혜는 어리석어 보인다.

【05-21】 113/498 후학 양성하러 고향 가자.

【05-22】 114/498 남은 잘못은 잊어라

【05-23】 115/498 정직해야 당당하다.

【05-24】 116/498 부끄러워하는 것이 양심이다.

【05-25】 117/498 타인을 편안하게 하고 젊은이를 포용하는 것이 인덕

【05-26】 118/498 건강한 자아는 성찰

【05-27】 119/498 공자 호학


제6편 옹야(雍也)

【06-01】 120/498 백성은 소탈하게 대하고 공경해야

【06-02】 121/498 안회의 호학과 불천노 불이과

【06-03】 122/498 도울 때는 어려운 사람 먼저!

【06-04】 123/498 선천적인 출신성분보다 후천적 역량

【06-05】 124/498 오랫동안 인을 실천하는 안회

【06-06】 125/498 자로, 자공, 염유의 정치인 자질

【06-07】 126/498 장관을 거절한 민자건

【06-08】 127/498 어진 사람도 질병에 걸리다니. 운명이로구나!

【06-09】 128/498 안회의 단표누항 안빈낙도

【06-10】 129/498 한계를 정해 금을 긋지 마라

【06-11】 130/498 군자 선비

【06-12】 131/498 인재를 잘 알아보는 제자 자유

【06-13】 132/498 맹지반의 겸손

【06-14】 133/498 말재주와 외모를 중시하는 세태의 서글픔

【06-15】 134/498 정도를 따르지 않는 슬픈 세태

【06-16】 135/498 바탕과 형식의 조화 문질빈빈!

【06-17】 136/498 정직이 최선의 방도다.

【06-18】 137/498 배움을 즐기는 사람이 최고다.

【06-19】 138/498 눈높이 교육

【06-20】 139/498 의리에 따라 행동하고 일 먼저 하고 대가는 나중에!

【06-21】 140/498 요산요수

【06-22】 141/498 문화강국이 세상을 지배한다

【06-23】 142/498 답게! 고는 네모 라야 고다.

【06-24】 143/498 가짜 뉴스에 속지 않는 것이 군자다.

【06-25】 144/498 박학약례 널리 배우고 예로써 절제해야

【06-26】 145/498 잘못된 짓은 하늘이 싫어할 것이다.

【06-27】 146/498 중용의 도는 지극하다.

【06-28】 147/498 어진 사람은 사람을 세워주고 달인이 되게 한다.


제7편 술이(述而)

【07-01】 148/498 술이부작

【07-02】 149/498 진리를 깨닫고 사람들을 깨우침

【07-03】 150/498 공자의 네 가지 근심(불수, 불강, 불능사, 불능개)

【07-04】 151/498 행복은 여유롭고 느긋하고 따뜻하고 평온한 것이다.

【07-05】 152/498 공자의 이상적 인물 주공!

【07-06】 153/498 사람이 갖추어야 할 네 가지 덕목 ‘도덕인예’

【07-07】 154/498 스승과 제자의 ‘속수지례’

【07-08】 155/498 배움과 가르치는 자세

【07-09】 156/498 진정한 공감은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

【07-10】 157/498 진정한 용기란?

【07-11】 158/498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부자

【07-12】 159/498 신중하게 한 세 가지

【07-13】 160/498 음악은 넬라판타지아! 진선진미의 경지

【07-14】 161/498 스승의 의중을 헤아리는 제자 자공

【07-15】 162/498 부귀는 무상하고 안빈낙도가 진정한 행복일 수도 있다.

【07-16】 163/498 주역을 더 배울 수만 있다면 허물이 없을텐테.....

【07-17】 164/498 공자님이 평상시 항상 하시는 말은 시와 역사, 예의

【07-18】 165/498 배움이 즐거워 밥 먹는 것을 잊는 ‘발분망식’

【07-19】 166/498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07-20】 167/498 나의 성숙과 성장을 방해하는 세 가지

【07-21】 168/498 세 사람과 함께 하면 그중에 스승에 있다.

【07-22】 169/498 착한 사람은 하늘이 도와준다.

【07-23】 170/498 몸소 행하는 것이 교육이다.

【07-24】 171/498 네 가지 가르침 학문, 문행충신

【07-25】 172/498 성인, 군자, 선인, 항자

【07-26】 173/498 작은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

【07-27】 174/498 많이 듣고 좋은 것을 택한다.

【07-28】 175/498 지금 착하면 그뿐!

【07-29】 176/498 인은 내 마음속에!

【07-30】 177/498 나의 허물을 모두가 알려주니 다행이다.

【07-31】 178/498 잘하면 칭찬하고 화답해야.

【07-32】 179/498 겸손한 말로 동기부여

【07-33】 180/498 배우고 가르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는 공자

【07-34】 181/498 기도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면......

【07-35】 182/498 사치와 고루함을 버려야

【07-36】 183/498 군자의 마음은 호수

【07-37】 184/498 온화, 위엄, 공손하면서 마음이 편한 사람.


제8편 태백(泰伯)

【08-01】 185/498 백성도 몰랐던 태백의 덕

【08-02】 186/498 예의는 삶의 윤활유

【08-03】 187/498 효의 시작과 마침

【08-04】 188/498 죽으려 할 때 그 말이 착하다.

【08-05】 189/498 증자가 인정한 안회의 품성

【08-06】 190/498 의리를 지키는 사람이 군자.

【08-07】 191/498 책임은 무겁고 길은 멀다.

【08-08】 192/498 시와 매너, 그리고 예술적 감성

【08-09】 193/498 백성도 가르쳐야 한다.

【08-10】 194/498 어진 마음이 있어야 진정한 용기다.

【08-11】 195/498 교만하고 인색하면 끝이다.

【08-12】 196/498 실력을 먼저 갖추고 취업하자.

【08-13】 197/498 가난은 개인과 사회의 책임

【08-14】 198/498 있을 때 잘하고 간섭은 자제하자.

【08-15】 199/498 음악이 마음을 가득 채우고

【08-16】 200/498 이상과 현실의 조화

【08-17】 201/498 배움은 미치고 잃지 않는 것

【08-18】 202/498 나라 운영은 시스템과 매뉴얼로!

【08-19】 203/498 하늘을 본받은 요임금

【08-20】 204/498 인재 등용의 귀재 순임금

【08-21】 205/498 공과 사를 잘 구분하고 검소했던 우임금


제9편 자한(子罕)

【09-01】 206/498 드물게 말한 세 가지

【09-02】 207/498 삶의 방향을 잡아주는 공자 철학

【09-03】 208/498 보편타당해야 대중을 따른다.

【09-04】 209/498 공자가 끊은 네 가지-의필고아

【09-05】 210/498 하늘이 나를 지킨다.

【09-06】 211/498 나의 고난이 타인에게 힘이 되길

【09-07】 212/498 정성을 대하 물어오면 고기양단한다.

【09-08】 213/498 포기하는 순간이 다시 시작할 때

【09-09】 214/498 예의란 타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행동

【09-10】 215/498 앞에서 이끌어 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선생의 가르침

【09-11】 216/498 장례는 예의에 맞게

【09-12】 217/498 아름다운 옥

【09-13】 218/498 공자 마음의 고향 구이(九夷)

【09-14】 219/498 음악을 바로 잡다.

【09-15】 220/498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는 공자

【09-16】 221/498 꾸준함의 미학, 불사주야

【09-17】 222/498 덕을 좋아하는 것

【09-18】 223/498 정상 앞에서 포기하면 실패하는 것이다.

【09-19】 224/498 안연의 언행일치

【09-20】 225/498 끊임없이 성장한 안회

【09-21】 226/498 시작은 같지만 과정과 결과는 모두 다르다.

【09-22】 227/498 후생가외

【09-23】 228/498 가르칠 만한 사람을 가르쳐야

【09-24】 229/498 허물이 있으면 빨리 고쳐야 한다.

【09-25】 230/498 지조는 함부로 꺾을 수 없다.

【09-26】 231/498 시기하지 말고 탐내지 말고 배워서 마음이 풍요로워야

【09-27】 232/498 세한고절

【09-28】 233/498 지·인·용의 장점

【09-29】 234/498 배워도 모두 도달하는 정도는 다르다.

【09-30】 235/498 마음이 문제지 거리가 문제이겠는가?


제10편 향당(鄕黨)

【10-01】 236/498 때와 장소에 맞게 말하기

【10-02】 237/498 공적인 만남은 공적으로!

【10-03】 238/498 손님 접대 방법

【10-04】 239/498 입궐 예절

【10-05】 240/498 외교사절 의전과 예절

【10-06】 241/498 옷을 잘 입는 공자

【10-07】 242/498 몸과 마음가짐

【10-08】 243/498 음식 드시는 방법

【10-09】 244/498 자세가 반듯해야 앉는다.

【10-10】 245/498 마을 사람들에게 정성을 다해야

【10-11】 246/498 인간관계는 성의를 다해야 오래 지속된다.

【10-12】 247/498 사람이 먼저다.

【10-13】 248/498 하사 음식 받는 예절과 병문 왔을 때 예절

【10-14】 249/498 벗의 장례와 벗이 보낸 선물 받는 방법

【10-15】 250/498 잠자는 방법과 표정관리

【10-16】 251/498 수레 탈 때 예절

【10-17】 252/498 산꿩과 공자의 삶 비유


제11편 선진(先進)

【11-01】 253/498 소박하고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11-02】 254/498 공문십철- 공자의 10명 제자

【11-3】 255/498 안회 격려

【11-04】 256/498 민자건의 효행 칭찬

【11-05】 257/498 말조심하며 덕을 닦은 남용

【11-06】 258/498 배우기를 좋아했던 안회

【11-07】 259/498 자기 자식만 생각하는 안회의 아버지 안로

【11-08】 260/498 수제자 안연을 잃은 슬픔

【11-09】 261/498 제자를 잃은 비통함

【11-10】 262/498 안연의 장사를 둘러싼 논란

【11-11】 263/498 현실에 충실해야 한다. 카르페 디엠!

【11-12】 264/498 민자건, 염유, 자공, 자로 평가

【11-13】 265/498 사리에 맞는 말을 잘하는 민자건

【11-14】 266/498 자로의 승당과 입실 사이

【11-15】 267/498 과유불급

【11-16】 268/498 염구 성토

【11-17】 269/498 자고, 증삼, 자장, 자로 비교

【11-18】 270/498 안회와 자공 비교

【11-19】 271/498 성인의 도를 따라야 착한 사람이 된다.

【11-20】 272/498 말재주꾼이나 겉모습만 꾸미는 사람은 주의해야

【11-21】 273/498 상황과 수준에 맞는 가르침

【11-22】 274/498 스승과 제자의 진심 어린 대화

【11-23】 275/498 중유와 염구의 정치인으로서 자질

【11-24】 276/498 얄미운 말재주

【11-25】 277/498 제자들과 담소


제12편 안연(顏淵)

【12-01】 278/498 극기복례

【12-02】 279/498 기소불욕 물시어인

【12-03】 280/498 사마우의 말조심

【12-04】 281/498 근심 걱정 없는 것이 행복이다.

【12-05】 282/498 사마우의 근심

【12-06】 283/498 서서히 스며드는 참소, 절절한 하소연을 조심해야

【12-07】 284/498 국가의 근간은 신뢰

【12-08】 285/498 바탕과 무늬의 조화

【12-09】 286/498 국민이 넉넉해야 나라가 넉넉하다.

【12-10】 287/498 사랑하면 살기를 바란다.

【12-11】 288/498 공자의 정명사상 ‘답게’

【12-12】 289/498 자로의 송사판결

【12-13】 290/498 사후처리보다 사전예방

【12-14】 291/498 정치는 성실과 정성으로

【12-15】 292/498 박문약례

【12-16】 293/498 군자성인지미

【12-17】 294/498 정치는 바로잡는 것

【12-18】 295/498 욕심을 버리면 도둑은 사라진다.

【12-19】 296/498 군자는 바람 백성은 풀

【12-20】 297/498 행실이 제대로 되면 명성을 저절로 알려진다.

【12-21】 298/498 성과보다 일 먼저

【12-22】 299/498 인(仁)은 사랑이다.

【12-23】 300/498 충고 해서 안 되면 그만두어야

【12-24】 301/498 이문회우 이우보인


제13편 자로(子路)

【13-01】 302/498 정치는 솔선수범, 성실

【13-02】 303/498 인재 등용 비결

【13-03】 304/498 정치는 명(名)과 분(分) 명분

【13-04】 305/498 사람은 전문분야가 다르다.

【13-05】 306/498 시의 쓸모

【13-06】 307/498 자신을 먼저 바르게 모범을 보여야

【13-07】 308/498 노나라 위나라 둘은 형제의 나라

【13-08】 309/498 재테크 달인 위나라 공자(公子) 형(荊)

【13-09】 310/498 백성은 잘살게 하고 가르쳐야

【13-10】 311/498 공자가 정치하면 3년 안에 성과

【13-11】 312/498 정치는 착한 사람이 해야

【13-12】 313/498 왕도정치는 백 년이 간다.

【13-13】 314/498 정치는 자신을 바르게 해야

【13-14】 315/498 계씨의 독단 비판

【13-15】 316/498 나라의 흥망은 말 한마디에 달려 있다.

【13-16】 317/498 근자열 원자래

【13-17】 318/498 욕속부달

【13-18】 319/498 진정한 정직의 의미

【13-19】 320/498 인은 공·경·

【13-20】 321/498 선비란?

【13-21】 322/498 중용의 도와 유소불위

【13-22】 323/498 한결같은 사람

【13-23】 324/498 군자는 화이부동

【13-24】 325/498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된다.

【13-25】 326/498 군자는 섬기기 쉽다.

【13-26】 327/498 군자는 태이불교

【13-27】 328/498 인의 본모습

【13-28】 329/498 선비의 자질

【13-29】 330/498 백성은 반드시 가르쳐야

【13-30】 331/498 백성을 가르치지 않는 것은 버리는 것.


제14편 헌문(憲問)

【14-01】 332/498 나아가고 물러나는 것을 잘해야 수치스럽지 않다.

【14-02】 333/498 지나친 승부욕, 자랑, 원망, 탐욕을 버려야 한다.

【14-03】 334/498 선비의 수준

【14-04】 335/498 행동은 곧게 말은 공손하게

【14-05】 336/498 덕과 바른 말과 용기와 인

【14-06】 337/498 남궁괄의 안목

【14-07】 338/498 소인보다 군자, 군자보다 어진 사람.

【14-08】 339/498 아낄수록 충심으로 깨우쳐야

【14-09】 340/498 적재적소 인재배치

【14-10】 341/498 세 정치인 자산, 자서, 관중 평가

【14-11】 342/498 원망은 하지 말고 교만도 하지 말아야

【14-12】 343/498 능력에 따른 인재등용

【14-13】 344/498 인격이 완성된 네 사람

【14-14】 345/498 공숙문자의 사람됨

【14-15】 346/498 장무중의 협박

【14-16】 347/498 진문공과 제환공 비교

【14-17】 348/498 사람의 생명을 중시한 관중 칭찬

【14-18】 349/498 대의를 실현한 관중

【14-19】 350/498 공숙문자의 시호는 정당하다.

【14-20】 351/498 국가 운영은 인재를 잘해야

【14-21】 352/498 말보다 실천

【14-22】 353/498 정의가 실현되지 않는 안타까움

【14-23】 354/498 윗사람의 잘못은 간곡하게

【14-24】 355/498 공명정대함을 추구하는 군자.

【14-25】 356/498 위기지학

【14-26】 357/498 거백옥의 훌륭한 사자

【14-27】 358/498 타인에 대한 간섭

【14-28】 359/498 자기의 지위에서 최선을

【14-29】 360/498 말보다 실행

【14-30】 361/498 군자의 세 가지 도

【14-31】 362/498 불행의 시작은 비교

【14-32】 363/498 자신의 능력을 먼저 길러야

【14-33】 364/498 열린 마음로 상대방을 보아야

【14-34】 365/498 말재주와 완고함을 미워함

【14-35】 366/498 힘이 아니라 덕이 중요하다.

【14-36】 367/498 이직보원 이덕보덕

【14-37】 368/498 하학상달, 하늘이 알아줄 것이다.

【14-38】 369/498 운명이다!

【14-39】 370/498 사람이 피해야 할 네 가지

【14-40】 371/498 은자 7인

【14-41】 372/498 불가능을 모르는 사람, 공자!

【14-42】 373/498 음악을 알면 사람을 안다.

【14-43】 374/498 임금의 3년 상, 다 계획이 있었구나.

【14-44】 375/498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14-45】 376/498 자기 수양과 배려

【14-46】 377/498 인간의 도리를 다해야

【14-47】 378/498 성공보다 성숙!


제15편 위령공(衛靈公)

【15-01】 379/498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15-02】 380/498 하나의 원리로 통하는 일이관지

【15-03】 381/498 덕은 얻는 것을 말한다.

【15-04】 382/498 순임금의 무위이치

【15-05】 383/498 정직과 진정성은 신뢰를 준다.

【15-06】 384/498 사어의 곧음과 거백옥의 군자 다움

【15-07】 385/498 말과 사람을 잃지 않는 방법

【15-08】 386/498 살신성인

【15-09】 387/498 성공하려면 사람 관계가 좋아야

【15-10】 388/498 나라를 잘 다스리는 방법

【15-11】 389/498 멀리 보고 넓게 생각하면 근심이 없다.

【15-12】 390/498 이성보다 덕을 좋아해야

【15-13】 391/498 사사로운 욕심으로 지위를 훔친 장문중

【15-14】 392/498 남 탓하지 않으면 원망이 적다.

【15-15】 393/498 생각은 깊고 짧게 실행은 빠르게

【15-16】 394/498 의미 있는 삶은 의미 있는 말을 하는 것이다.

【15-17】 395/498 의·예·공손·믿음으로 인격을 완성하다.

【15-18】 396/498 인정 보다 실력을 먼저 길러야

【15-19】 397/498 의미 있게 살면 이름은 저절로 알려진다.

【15-20】 398/498 군자 반구제기

【15-21】 399/498 패거리 금지!

【15-22】 400/498 사람을 잘 보는 방법

【15-23】 401/498 기소불욕 물시어인

【15-24】 402/498 공명정대한 평가

【15-25】 403/498 모르면 비워두어야

【15-26】 404/498 교묘한 말은 하지 말고, 사소한 분노는 참아야

【15-27】 405/498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잘 살펴야 한다.

【15-28】 406/498 인능홍도, 사람이 먼저다.

【15-29】 407/498 허물을 고치지 않는 것이 허물이다.

【15-30】 408/498 배우고 생각해야 한다.

【15-31】 409/498 가난보다 도를 먼저 챙겨야

【15-32】 410/498 어진 마음을 바탕으로 지혜를 쌓아야

【15-33】 411/498 군자의 큰 도량

【15-34】 412/498 어진 마음은 산소와 같다.

【15-35】 413/498 인(仁)은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다.

【15-36】 414/498 주견과 주체성이 있어야

【15-37】 415/498 일을 경건하게 먼저 하고 대가는 나중에

【15-38】 416/498 유교무류

【15-39】 417/498 삶의 방향과 원칙이 같아야 일을 함께 도모한다.

【15-40】 418/498 말은 뜻을 전하면 그뿐!

【15-41】 419/498 배려! 인을 실천하는 방법


제16편 계씨(季氏)

【16-01】 420/498 외부의 적도 위험하지만 내부의 적은 더 위험하다.

【16-02】 421/498 조직의 시스템이 무너지면 망한다.

【16-03】 422/498 국정문란은 나라를 망하게 한다.

【16-04】 423/498 유익한 벗과 해로운 벗 세 가지

【16-05】 424/498 유익한 즐거움과 해로운 즐거움 세 가지

【16-06】 425/498 말을 잘하는 세 가지 방법

【16-07】 426/498 경계해야 할 세 가지

【16-08】 427/498 두려운 일 세 가지

【16-09】 428/498 어려운데 배우지 않으면 답이 없다.

【16-10】 429/498 아홉 가지 생각

【16-11】 430/498 착한 사람이 유리하다.

【16-12】 431/498 생의 마지막에 남길 것은

【16-13】 432/498 공자가 아들에게 중시한 세 가지

【16-14】 433/498 호칭은 맞게 해야


제17편 양화(陽貨)

【17-01】 434/498 무례에 대처하는 법

【17-02】 435/498 본성은 비슷하고 습관은 다르다

【17-03】 436/498 고정관념은 다이아몬드보다 강하다

【17-04】 437/498 공자의 농담- 닭 잡는데 소 잡는 칼

【17-05】 438/498 공자를 흔드는 공산불요

【17-06】 439/498 인을 실행하는 다섯 가지-공관신민혜

【17-07】 440/498 갈아도 닳지 않고 검게 해도 검어지지 않는

【17-08】 441/498 자로에게 가르친 여섯 가지 말과 폐단

【17-09】 442/498 시의 효능

【17-10】 443/498 시의 중요성

【17-11】 444/498 본질을 꿰뚫어 보아야 보인다.

【17-12】 445/498 외모지상주의는 경계해야

【17-13】 446/498 향원은 덕을 해치는 사람

【17-14】 447/498 도청도설은 덕을 버리는 사람

【17-15】 448/498 정치인의 탐욕은 자신과 국가를 망친다.

【17-16】 449/498 과거와 현재의 세 가지 병폐 비교

【17-17】 450/498 교언영색은 버려야 한다.

【17-18】 451/498 사이비와 말재주꾼이 나라를 망친다.

【17-19】 452/498 무언의 가르침

【17-20】 453/498 거절을 슬기롭게 하는 방법

【17-21】 454/498 3년 상의 의미

【17-22】 455/498 무위도식은 인생낭비

【17-23】 456/498 진정한 용기란

【17-24】 457/498 군자가 미워하는 것

【17-25】 458/498 관계의 황금률

【17-26】 459/498 마흔에 미움받으면 끝이다.


제18편 미자(微子)

【18-01】 460/498 은나라 세 어진 사람

【18-02】 461/498 유하혜가 세 번 쫓겨난 이유

【18-03】 462/498 말(생각과 사상)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떠나야

【18-04】 463/498 공자가 노나라를 떠난 이유는?

【18-05】 464/498 비판은 쉽지만 개혁은 어렵다.

【18-06】 465/498 세상을 개혁하려는 이유는?

【18-07】 466/498 정치적 이상을 펴려면

【18-08】 467/498 절개와 품행이 뛰어난 일민

【18-09】 468/498 예술가가 떠나면 나라는 끝이다.

【18-10】 469/498 바람직한 대인관계

【18-11】 470/498 주나라의 여덟 선비


제19편 자장(子張)

【19-1】 471/498 선비의 마땅한 도리

【19-2】 472/498 도덕을 믿고 넓고 돈독하게 지켜야

【19-3】 473/498 자신이 사귀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19-4】 474/498 공부는 큰 뜻을 먼저 세우고 작은 것을 익혀야

【19-5】 475/498 날마다 달마나 익히는 것이 호학의 자세

【19-6】 476/498 배우는 자세-박학·독지·절문·근사

【19-7】 477/498 각자 자신의 역량을 발휘

【19-8】 478/498 잘못을 덮는 소인

【19-9】 479/498 군자의 용모와 말씨

【19-10】 480/498 의사소통은 서로 신뢰하는 라포 형성부터!

【19-11】 481/498 큰 덕은 원칙, 작은 덕은 융통성 있게

【19-12】 482/498 근본을 먼저 알아야

【19-13】 483/498 배움은 나를 성장하게 한다.

【19-14】 484/498 상례의 본질은 슬픔

【19-15】 485/498 어질지 못한 자장

【19-16】 486/498 당당하게! 그러나 어진 것부터 먼저.

【19-17】 487/498 부모의 초상은 정성을 다하여!

【19-18】 488/498 부모의 뜻을 받드는 것이 진정한 효

【19-19】 489/498 진정한 법관은 한 사람이라도 억울한 사람이 없게

【19-20】 490/498 유유상종으로 분류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19-21】 491/498 군자의 허물은 일월과 같다.

【19-22】 492/498 모든 사람이 스승이다.

【19-23】 493/498 공자는 거인의 어깨

【19-24】 494/498 훌륭한 사람을 헐뜯으면 자신만 욕먹는다.

【19-25】 495/498 논어의 핵심은 휴머니티!


제20편 요왈(堯曰)

【20-1】 496/498 국가는 시스템과 매뉴얼로 다스려야

【20-2】 497/498 정치는 오덕을 숭상하고 사악을 물리쳐야

【20-3】 498/498 살아가면서 알아야 할 세 가지



【제3부】복습 [ 부록]- 논어 8 코드

사람은 자기 결정권을 가지고 자율적이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때 행복하다. 그리고 배우고 성장하며 성취할 때도 행복하다. 또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살아갈 때 행복하다. 논어는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향과 방법을 제시한다. 먼저, 자율적이고 주체적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 자기 수양을 끊임없이 하여 좋은 인성을 갖추고 성찰하여 건강한 자아를 만든다. 다음으로 항상 배우길 좋아하여 예악으로 완성하여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되는 기쁨을 느낀다. 마지막으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군자가 되어 정치를 하여 세상을 바꾸고자 노력하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여 미래를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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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복잡한 것을 단순화하는 것이다. 단순화는 일정한 기준을 정하여 분류하고 특정 범주로 묶어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논어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하여 논어의 핵심을 8개 항목으로 분류하고 그것을 8개의 세부 항목으로 분류하여 질서를 부여하였다. 8 코드는 우리 삶의 과정과 관련이 있다. 바른 인성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성찰하고 배우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여 인격을 갖추면 자기 뜻을 펼치거나 후학을 양성하며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돕는 것이 우리 인생이기 때문이다.


8 코드를 통해 논어의 흐름과 공자의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으면 한다.

사람은 좋은 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끊임없이 성찰하여 배우고 예의를 몸에 익히고 음악으로 인격을 완성한다. 그다음에 다른 사람과 관계를 유지하며 상호작용하여 더 성숙한 사람인 군자가 되어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해 사회에 나아가 취직을 하여 자신의 역량을 발휘한다. 그리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정치를 하기도 한다. 공자는 세상을 바꾸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정치와 교육이라고 생각했다. 먼저, 정명 사상을 바탕으로 정치철학을 정립하여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안민을 정치 목적으로 설정하고 덕치와 예치라는 방법으로 목표를 달성하려고 했다. 그리고 교육자로서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여 문화를 계승한다. 교육자로서 스승 공자의 모습과 제자들을 살펴보고 인재를 어떻게 교육하는지, 인성을 기르기 위한 방법, 언행과 관계 교육, 문학과 예악 교육, 백성과 사회교육, 정치에 대한 교육을 어떻게 하는지 살펴 정리해 보고자 한다. 이렇게 하면 논어의 전체 흐름을 한눈에 조감하여 체계가 잡힐 것이다.

주제와 관련된 편명을 제시하였다. 같은 편명은 앞에서는 내용을 상세히 다루고 뒷부분에는 중복되기 때문에 간략하게 다루어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1. 인성(人性)

논어에서 가장 많이 언급하는 것은 군자다. 군자는 무려 105 곳 정도 언급하고 있다. 그 다음은 인(仁)이다. 인은 103 곳이나 언급하여 공자가 얼마나 중시했는지 알 수 있다. 그다음은 예(禮)를 75곳 정도로 많이 언급한다. 이는 공자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공자는 어진 마음을 닦아 군자가 되고 군자는 예의로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백성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꾼 것이다. 즉, 공감과 배려를 하며 훌륭한 인재가 되어 사람을 존중하고 행복한 관계를 맺어 살기 좋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을 꿈꾼 것이다.


(1) 인(仁) -사랑


1) 인의 본질

공자가 창시한 유교는 인(仁)을 도(道)의 본체로 삼고 예(禮)를 실천규범으로 삼아 인(仁)을 실천하여 많은 사람들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하려고 했다. 이러한 인의 실체는 다양하여 어떤 하나로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안연편12-22에 번지가 인(仁)에 대해 물었는데 공자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안연편12-1에는 안연이 인에 대하여 물으니 공자는 “자기의 욕심을 이기고 예로 돌아가는 것이 인(仁)이니, 하루라도 자기 욕심을 이겨서 예로 돌아가면 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인(仁)을 실천할 것이다. 인(仁)을 실천하는 것은 자기 몸에 달려 있으니, 어찌 남에게 달려 있겠느냐?”라고 하였다. 안연이 말하기를, “청컨대, 구체적으로 인을 실행하는 방법을 묻고자 합니다.”라고 하니 공자는 “예가 아니면 보지 말며, 예가 아니면 듣지 말며,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며,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라.”라고 하였다. 헌문편14-24에는 군자는 이러한 인을 끊임없이 배우고 실행하려고 노력하여 높은 수준으로 도달하고 소인은 이와 반대라서 낮은 수준에 머문다고 했다. 자한편 9-28에는 “슬기로운 사람은 미혹되지 않고, 어진 사람은 근심하지 않으며, 용기 있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하여 어진 사람은 근심하지 않는다고 했다.


2) 인의 의미

인은 모든 생각과 행위의 전제이다. 팔일편3-3에는 “사람으로서 어질지 않으면 예는 어디에다 쓰겠는가, 사람으로서 어질지 않으면 음악을 어디에 쓰겠는가.”라고 하여 예나 악의 모든 전제는 어진 마음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인편4-4에 공자는 “진실로 인에 뜻을 두면 악한 것이 없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어진 마음을 바탕으로 일을 하면 나쁜 일이 없다는 것이다. 이인편4-2에는 “어진 사람은 어질게 살아가는 자체를 편안하게 여기고 지혜로운 자는 어질게 살아가는 자체를 이롭게 여긴다.”라고 하였다. 옹야편 6-21에서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동적이고 어진 사람은 정적이며 지혜로운 사람은 즐기고, 어진 사람은 오래 산다"라고


3) 인의 실천

인을 실천하는 것은 학이편1-2에 “효도와 우애라는 것은 어진 것을 실천하는 근본이다.”라고 하였다. 부모님에게 효를 다하고 형제에게 우애 있게 하는 것이 인을 실천하는 근본이라는 것이다. 이인편4-5에는 “군자가 어진 것을 버리면 어찌 군자라는 이름을 이루겠는가? 군자는 밥 먹는 동안이라도 어진 마음을 어기지 않는다. 아무리 급한 때에도 반드시 어진 마음에서 벗어나지 않고, 늪에 넘어지는 역경에 처하더라도 반드시 어진 마음을 바탕으로 한다.”라고 하여 군자는 늘 인을 바탕으로 생각하고 언행을 한다는 것이다. 인은 삶이 다할 때까지 실천해야 한다. 태백편8-7에는 증자가 말하기를 “선비는 마음이 넓고 뜻이 굳세야 한다. 그 책임은 무겁고 앞길은 멀기 때문이다. 인(仁)을 실천하겠다는 마음을 자기의 책임으로 삼았으니 무겁지 아니한가? 죽은 뒤에야 끝나는 것이니 또한 멀지 아니한가.”라고 하였다.

어진 사람은 다른 사람을 세워주고 달인이 되게 한다. 옹야편6-28에는 “어진 사람은 자기가 서고자 하면은 다른 사람을 먼저 일으켜 세워주고 자기가 도달하고자 하면은 다른 사람을 도달하게 한다. 능히 가까운 데서 터득하여 미루어 가는 것을 인(仁)을 실행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이러한 인을 오랫동안 실천한 사람은 안회다. 옹야편6-5에서 공자는 “안회는 그 마음이 석 달 동안 인을 떠나지 않았고, 그 밖의 사람들은 하루나 한 달에 한 번 인에 이를 뿐이다.”라고 하였다.

이인편4-3에는 “오직 어진 사람이라야 사람을 좋아할 수 있고 사람을 미워할 수도 있다.”라고 하였다. 어진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보면 쉽게 좋아하고 쉽게 미워할 수 없다. 이인편4-7에는 “사람의 허물은 각각 그 무리에 따라 다른 것이니, 그 사람의 허물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 사람이 어진 사람인지 그렇지 않은지 알 수 있다.”라고하였다. 사사로운 감정 없이 사람을 공정하게 대하는 사람이 어진 사람이다 어진 사람은 말을 꾸며서 아첨하거나 얼굴빛을 거짓으로 꾸미지 않는다. 학이편1-3에 “말을 교묘하게 하며 얼굴빛을 잘 꾸며 아첨을 잘하는 사람 중에는 어진 사람이 드물다.”라고 하여 말고 표정만 보아도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이처럼 인(仁)은 사람의 바탕이고 사람을 가장 사람답게 하는 도의 본체이다.


(2) 의(義)-의리

1) 의(義)의 의미

공자 때는 의(義) 개념이 정립되지는 않았지만 의(義)를 행위의 준거로 삼았고 군자는 의리를 으뜸으로 삼고 언행과 처신을 했다. 양화편17-23 에는 자로가 “군자도 용기를 숭상합니까.”라고 물으니 공자는 “군자는 의를 으뜸으로 삼는다. 군자는 용기만 있고 의리가 없으면 난을 일으킬 것이고, 소인이 용기만 있고 의리가 없으면 도적질을 하게 된다.”라고 하였다. 또 위령공15-17에서 “군자는 의로써 바탕을 삼고 예로써 (의를) 실행하며 겸손하게 말하고 신의로써 완성한다. (이렇게 해야 참다운) 군자로다.”라고 하였다. 안연편 12-10에 자장이 덕을 높이고 미혹됨을 분별하는 방법을 물으니 공자는 “충과 신을 주로 하여 의로움을 실천하는 것이 덕을 높이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안연편12-20에도 선비(학식과 덕을 갖춘 전문가)가 통달하려면 본바탕이 바르고 의를 좋아해야 한다고 말한다.


2)의(義)의 실천

위정편2-24에는 공자는 정의를 보고도 실행하지 못하는 것은 용기가 없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용기란 옳은 것을 보고 실행하는 것이다. 이인편4-10에는 “군자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 해야만 한다는 주장도 없고, 꼭 이렇게 하지 않겠다는 주장도 없으며, 다만 의리를 따라 실천할 뿐이다.”라고 하여 정의를 실행하는 것을 강조했다. 공자는 늘 실행하지 못하는 네 가지를 근심했다. 술이편7-3에는 “덕을 닦지 못하는 것과 배운 것을 이해하여 외우고 나의 것으로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것과 옳은 것을 듣고 능히 옮기지 못하는 것”이라 하여 옳은 것을 듣고 능히 옮기지 못하는 것을 근심했다. 또한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의미 있는 말을 하고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위령공15-16에는 공자는 “여럿이 종일 함께 있을 때 말이 의로운 것에 미치지 않고 쓸데없는 작은 지혜만 자랑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러한 사람은 앞날이 어렵겠구나!”라고 하여 의리에 맞는 말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3) 견리사의-돈을 얻기 전에 사람을 얻어야

의리와 이익은 상충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익을 생각하면 옳은지 그렇지 않은지 따져서 의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지나치게 이익에 밝으면 원망하는 사람이 많다. 이인편4-16에서 공자는 “군자는 의리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다.”라고 하였다. 술이편7-15에서 공자는 “의롭지 않으면서 부자가 되고 귀하게 되는 것은 나에게는 뜬 구름과 같다.”라고 하였다. 계씨편16-10에도 “이득을 보면 의리를 생각한다.”라고 했다. 또한 인격이 완성된 사람인 성인(成人)이 되려면 지혜, 무욕, 용기, 예악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헌문편14-13에서 공자는 “이익을 보면 의리에 맞는지 생각하고 나라가 위태로우면 자기 목숨을 바치고, 예전의 약속한 것이라도 평소에 자신이 한 지난날의 말을 잊지 않는다면 또한 성인(成人)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처럼 의를 삼의 기준으로 삼고 마음의 바탕으로 삼아 이익을 보면 늘 의리를 생각하고 의를 실천해야 인격이 완성된 사람이 될 수 있다.


(3) 도(道)-도리


1) 도(道)의 본질

도덕은 인간의 행위 규범이고 바른 길이며 준거이다. 논어에서 도(道)는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근본 바탕이라 생각한다. 학이편1-2에 “유자가 말하기를, 사람됨이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을 공경하면서도 윗사람에게 대는 사람은 드물다. 윗사람에게 대들기를 좋아하지 않으면서 반란을 일으키기를 좋아하는 자는 여태껏 없었다. 군자는 근본에 힘쓸 것이니 근본이 서면 도가 생길 것이다. 효도와 우애라는 것은 어진 것을 실천하는 근본이다.”라고 하였다. 배움을 통해 도가 무엇인지 알고 도(道)를 향해 나아가 하는 것이다. 학이편1-14에서 공자는 “군자는 먹는 것을 배불리 먹기를 바라지 않고, 거처를 꼭 편안한 것을 바라지 않으며, 일하는데 민첩하게 하고 말은 신중하게 하게 하여 도덕이 높은 사람에게 나아가서 자기의 잘못을 바로잡는다면 학문을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배우기를 좋아하고 말보다 실행을 먼저 하여 도가 있는 곳에 나아가 자기의 잘못을 바르게 하여 성장하는 것이 호학이란 것이다. 이러한 도(道)는 모든 이치를 깨쳐 이상적인 상태에 도달하게 하는 ‘깨달음’이 된다. 깨달음이란 지식과 지혜의 도달점이다. 그래서 이 상태가 배움의 궁극적 목표이기 때문에 기쁨의 상태가 된다. 이인편4-8에서 공자는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고 했다. 이러한 도의 본질은 충과 서이다. 이인편 4-15에서 공자와 제자 증자의 대화에 잘 드러난다. 공자가 “삼아(증자)! 우리의 도는 한 가지 이치로 여러 이치를 꿰뚫고 있느니라.”라고 하니, 증자가 “네 맞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공자께서 나가시거늘, 문인이 묻기를, “무슨 뜻입니까”.라고 하니 증자가 이르기를, “선생님의 도는 자신이 최선을 다하는 것(충忠)과 남을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서恕) 뿐입니다.”라고 하였다.


2) 도의 실행

도를 실행하는 것은 사람이다. 위령공15-28에는 “사람이 도를 넓히는 것이지 도가 사람을 넓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하여 사람들의 적극적 실천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러한 뜻을 함께 하는 사람과 일을 도모해야 한다고 했다. 위령공15-39에서 “도가 같지 않으면 함께 일을 도모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했다. 이인편4-5에서 공자는 “바른 도리로써 얻지 않으면 그곳에 거처해서는 안 된다.”라고 하여 사람은 모름지기 바른 도리가 아니면 어떤 행위라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그렇게 때문에 늘 도리를 행위의 우선순위로 두어야 한다. 이인편4-9에서 공자는 “선비가 도에 뜻을 두고 나쁜 옷과 나쁜 음식을 부끄러워하는 사람과는 더불어 도리를 의론하지 못한다.”라고 하였다. 또한 위령공15-31에서도 “군자는 도를 실행할 것을 계획하고 먹고사는 것을 고민하지 않는다. 밭을 갈더라도 흉년이 되면 굶주림이 그 가운데 있을 수 있다. 학문을 하면 그 가운데 녹봉이 있을 수도 있으니 군자는 도를 실행할 것을 계획하고 가난을 근심하지 않는다”라고 하여 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였다.

군자는 이러한 도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것을 네 가지 들어서 말하고 있다. 공야장5-15에서 공자는 정자산을 평가 하길 “군자다운 도리가 네 가지가 있으니, 자신이 행동할 때 몸가짐은 겸손했고, 윗사람을 섬길 때는 공경했으며, 백성들에게는 은혜를 베풀었고, 백성을 부릴 때는 의리에 맞게 하였다.”라고 하였다. 또한 군자의 도는 ‘지인용’ 세 가지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헌문편14-30에는 공자가 “군자의 도가 세 가지인데, 내 능한 것이 없도다. 어진 자는 근심하지 않고 지혜로운 자는 미혹하지 않고, 용감한 자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러자 자공이 말하시기를, “선생님께서 스스로를 (겸손하게) 말씀하신 것이다.”라고 했다.


(4) 덕(德)

1) 덕의 본질

덕은 대덕과 소덕이 있다. 자장편19-11에서 자하가 “큰 덕이 한계를 넘지 않으면 작은 덕은 한계를 조금 벗어나더라도 괜찮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큰 덕은 원칙과 방향이고 작은 덕은 상황과 방법이다. 큰 원칙이 맞으면 작은 것은 서로 인정해야 한다. 큰 덕은 사람을 살리는 호생지덕이 크고 작은 덕은 서로의 마음을 베푸는 방법의 차이이다. 이러한 덕은 늘 진정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며 믿음을 주는 것이다. 안연편12-10에서 자장이 덕을 높이고 미혹됨을 분별하는 방법을 물으니 공자는 “충과 신을 주로 하여 의로움을 실천하는 것이 덕을 높이는 것이다. 사랑하면 상대방을 살리고자 하고 미워하면 상대방을 죽이고자 한다. 이미 살기를 바라며 미워하면 이것이 바로 미혹한 것이다. 진실로 부유하게도 하지 못하고 또한 단지 기이한 것만 취할 뿐이다.”라고 하였다. 덕은 외면적인 힘이 아니라 내면적인 정신이다. 헌문편14-35에는 “(천리마)기는 그의 힘 때문에 칭찬받는 것이 아니라 그 덕을 일컫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덕은 중용을 지키는 것이다. 옹야편6-27에서 공자는 "중용의 덕은 지극하구나! 백성이 중용을 지키는 사람이 드물고 중용의 도를 행하지 않은지 오래되었구나"라고 하였다. 사람은 덕에 의지하여 살아가야 한다. 술이편7-6에서 공자는 “도에 뜻을 두며, 덕에 의거하여 굳게 지키고, 어진 것에 의지하며, 육예에서 노닐어야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큰 덕이라는 원칙을 지켜 융통성 있게 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덕이 이렇게도 중요한데 덕을 좋아하는 사람이 드물었다. 자한편 9-17에서 “내가 덕을 좋아하는 것을 마치 이성을 좋아하는 것처럼 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라고 하였고 이와 비슷한 말을 위령공 15-12에도 “아! 끝이로구나! 나는 덕을 좋아하기를 이성을 좋아하듯 하는 자를 보지 못하였구나.”라고 하였다. 그리고 교묘한 말은 덕을 해친다고 경계한다. 위령공15-26에서 “교묘한 말은 덕을 어지럽게 하고, 사소한 것을 참지 못하면 큰 계책을 그르치게 한다.”라고 하였고, 양화편17-14에서는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하는 것은 덕을 버리는 것이다.”라고 경계하고 있다.


2) 덕의 효용과 덕행이 뛰어난 사람

덕은 개인과 사회 모두 중요하다. 좋은 사람이 곁에 많이 모여야 좋은 일을 함께하고 기쁨을 나눌 수 있다. 이인편4-25에서 공자는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친한 친구나 이웃이 있다.”라고 하였다. 덕이 있는 사람은 함께 하는 사람이 많아 외롭지 않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간다. 덕이 있으면 위기와 힘든 상황에서도 극복할 수 있다. 술이편7-22에서 공자는 “하늘이 덕을 나에게 주셨으니 환퇴가 나를 어찌할 것인가?”라고 하여 덕은 위기 상황에서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군자가 덕을 솔선수범하면 모든 사람이 선해질 것이라고 했다. 안연편12-19에서 계강자가 공자에게 정치에 대해 물으니 공자는 “만일 도리가 없는 사람을 죽여서 도리가 있는 데로 나아간다면 어떻겠습니까?” 하니 공자 대답하시기를, “당신께서는 정치를 하는데 어찌 사람을 죽이는 방법을 쓰십니까? 당신께서 선한 방법으로 하면 백성들도 선해질 것입니다. 군자의 덕은 바람이고 소인의 덕은 풀입니다. 풀 위에 바람이 불면 풀은 바람결을 따라 반드시 눕습니다.”라고 하였다.

이렇게 덕을 실천하여 덕행이 뛰어난 사람은 태백, 안연, 민자건, 염백우, 중궁, 남궁괄 등이었다. 태백편8-1에서 공자는 “태백은 지극한 덕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세 번이나 천하를 양보하였으나 태백이 (드러내지 않아) 백성이 그 덕을 칭송할 수도 없구나.”라고 하여 태백의 덕을 칭찬했다. 그리고 공자의 훌륭한 제자 열 사람을 말할 때도 덕을 먼저 언급한다. 선진편11-2에서 공자는 “나를 진과 채에서 따랐던 자들은 지금은 모두 내 문하에 있지 않구나! 덕행에는 안연과 민자건과 염백우와 중궁이고, 언어에는 재아와 자공이며, 정사에는 염유와 계이고, 문학에는 자유와 자하이었다.”라고 하였다. 헌문편14-6에서도 노나라 대부 남궁괄(남궁경숙)이공 찾아와서 공자께 여쭙기를 “예(羿)는 활쏘기를 잘하였고 오(奡)는 육지에서 배를 끌만큼 힘이 센 사람이었지만 제명대로 살지는 못하였습니다. 우임금과 후직은 몸소 농사를 지었어도 천하를 소유했습니다.”라고 했다. (공자) 선생께서 대답하지 않으셨다. 남궁괄이 나가자 공자는 “군자로구나, 이 사람이여! 덕을 숭상하는구나. 이 사람이여!”라고 하여 남궁괄이 덕을 숭상하는 사람이라고 그 안목을 칭찬한다.


3) 덕과 사회 질서

사회질서를 유지하는데 법과 도덕이 필요하다.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다. 법이 있어야 하지만 도덕으로 내면적 규범을 강화하는 것이 진정한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인편4-11에서 공자는 “군자는 인덕을 생각하고 소인은 살 곳이나 돈을 생각하며 살고, 군자는 형법의 엄중함을 생각하고 소인은 잘못을 용서받고 빠져나갈 궁리만 한다”라고 하였다. 그 당시 폭력과 형벌이 만연하던 시대에 비폭력 덕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람이 드문 상황에서 이러한 주장이 받아들여지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위정편 2-1에서 공자는 “덕으로써 정치를 하는 것은 비유해서 말하자면, 북두성이 제자리에 있는데도 모든 별들이 북두성을 향하여 둘러서 있는 것과 같다.”라고 덕치를 강조한다. 나아가 위정편 2-3에서는 교화를 강조한다. 공자는 “정치로써 백성을 인도하고 형벌로써 다스리면 백성이 형벌은 면하여도 부끄러운 마음은 없어진다. 덕으로써 백성을 인도하고 예법으로써 다스리면 백성들이 부끄러움도 알고 또 마음이 바르게 된다.”라고 하였다.

이처럼 덕은 사람을 살리고 교화하여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게 한다.



(5) 충(忠)과 서(恕)

사람은 타인과 관계를 이루며 상호작용하며 살아간다. 나 스스로 늘 최선을 다하고 타인의 마음을 헤아려 배려하며 살아가야 좋은 관계를 유지할 할 수 있다. 그래서 공자도 충과 서를 중시했고 심지어 충서 하나의 이치로 여러 이치를 꿰뚫는다고 했다. 이인편4-15에서 공자는 “삼아(증자)! 우리의 도는 한 가지 이치로 여러 이치를 꿰뚫고 있느니라.”라고 하였다. 증자가 “네 맞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공자께서 나가시거늘, 문인이 묻기를, “무슨 뜻입니까”.라고 하니 증자가 이르기를, “선생님의 도는 자신이 최선을 다하는 것과 남을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뿐입니다.”라고 하였다. 이에 대하여 주자는 자기의 마음을 다하는 것을 충(忠)이라 하고, 자기를 미루는 것을 서(恕)라고 했다. 충은 자신의 마음가짐을 말하고 서는 타인을 대하는 자세를 말한다. 그 이후 공자는 가르칠 때 충을 중시한다. 술이편7-4에서 “공자는 네 가지로 가르쳤으니, 시서(詩書)의 글과 바른 행동, 최선을 다하는 충 그리고 믿음을 주는 신뢰이다.”라고 했다.


1) 충(忠)의 본질과 의미

다른 사람을 대할 때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 위령공15-5에서 자장이 자기의 뜻을 행할 수 있는 도리를 물으니 공자 말씀하시기를, “말이 진정성이 있고 미더우며 행실이 돈독하고 경건하면 비록 오랑캐의 나라에 가더라도 자신의 뜻을) 행할 수 있다. 하지만 말이 진정성이 없고 미덥지 못하며 행실이 도탑고 경건하지 못하면 비록 자기가 사는 마을인들 자기 뜻을 행할 수 있겠느냐.”라고 하여다. 충은 특히 말을 할 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진정성을 담아 말을 해야 한다. 헌문편14-8에서 공자는 “(자식을) 아낀다고 하여 수고롭게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임금에게) 충심으로 대한다면 깨우쳐 주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팔일편3-19에서도 정공이 묻기를, “임금이 신하를 부리고 신하가 임금을 섬기는 것을 어떻게 해야 합니니까?”라고 하니 공자는 “임금이 신하를 부리기를 예로써 하며 신하가 임금을 섬기기를 충성으로써 해야 합니다.”라고 하였다. 자로편13-9에서 번지가 인을 여쭈니, 공자는, “집에 있을 때는 공손하며 일을 집행할 때 경건하게 하고 사람과 만날 때는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비록 오랑캐 땅에 가더라도 이것을 버려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렇게 충심을 다했는데도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안연편12-14에도 자장이 정치에 대해 공자에게 물으니, 공자는, “집에 혼자 있을 때 게으르지 않고, 정치를 할 때는 온갖 정성을 다해야 한다.”라고 하였다.

상대방을 아끼고 사랑하면 그 사람이 잘 되길 바라고 더 성장하길 바란다. 안연편12-10에서 자장이 덕을 높이고 미혹됨을 분별하는 방법을 물으니 공자는 “충과 신을 주로 하여 의로움을 실천하는 것이 덕을 높이는 것이다. 사랑하면 상대방을 살리고자 하고 미워하면 상대방을 죽이고자 한다. 이미 살기를 바라며 미워하면 이것이 바로 미혹한 것이다. 진실로 부유하게도 하지 못하고 또한 단지 기이한 것만 취할 뿐이다.”라고 하였다. 최선을 다한 사람은 후회가 적고 욕된 일이 없다. 안연편12-23에서 자공이 벗에 대하여 여쭈어보니, 공자는 “진심으로 잘못을 알려주고 착한 길로 잘 이끌어 주고, 충고해도 안 되면 그만두어야 한다. 그 일 때문에 스스로 욕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라고 하였다.

이처럼 타인에게 건성으로 대하지 말고 진정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2) 서(恕)의 본질과 의미

위령공15-23에서 자공이 여쭙기를 “한마디 말로 평생 실천할 만한 것이 있습니까”라고 하니 공자는,“ 아마도 용서일 것이다. 내가 하고자 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억지로 하게 하지 말라.”라고 하였다. 서는 역지사지 하는 것이다. 내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미루어 안다는 것은 어렵지만 먼저 나를 기준으로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비슷하기 때문에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좋은 것은 좋지만 내가 싫은 것은 다른 사람도 싫다는 것이다. 역지사지는 노력하면 할 수 있다. 이러한 마음을 좀 더 내면화하여 인(仁)으로 실현하는 것은 쉽지 않다. 공야장5-11에서 자공이 말하기를, “저는 다른 사람이 저에게 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을 저도 또한 다른 사람에게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라고 하니 공자는, “사야 이것은 네가 미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정이천은 이에 대하여 서(恕)는 할 수 있지만 인(仁)은 하기 어렵다고 했다. 나의 마음을 헤아려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은 내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공감하여 그 사람의 마음을 온전히 헤아리는 것은 쉽지 않다.


(6) 신뢰(信賴)

1) 신뢰의 중요성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정말 중요한 덕목은 신(信)이다. 나 자신도 잘 모르는데 타인을 잘 알기는 어렵다. 또한 나를 잘 믿지도 못할 때도 있는데 타인을 믿기란 쉽지 않다. 우주 만물 모든 것은 변하지 않은 것이 없다. 자연도 사계절의 운행에 따라 바뀐다. 바뀌는 것을 예측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바뀌는 것을 예측할 수 없을 때는 믿을 수 없어 불안하다. 자연도 이러한데 사람은 더더욱 변화가 많고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사람은 불완전한 존재이다. 항상 상황이나 입장에 따라 마음이 바뀌고 말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기도 한다. 그래서 한결같이 항상 같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을 높이 평가한다. 한결같다는 것은 변함이 없어 믿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결같은 사람은 말과 행동이 일치한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면 예측 가능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 정책도 일관성이 있고 믿을 수 있어야 한다. 요즘은 더욱더 신뢰가 중요한 사회가 되었다. 보이지 않는 사람과 SNS를 주고받거나 상품 거래와 결제를 하고 금융결제도 한다. 믿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블록체인까지 등장했다. 이러한 것으로 볼 때 신뢰는 사회 전반의 보이지 않는 자본이 되었다.


2) 신뢰의 본질

신의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끈이다. 위정편 2-22에서 공자는 “사람이 신뢰가 없다면 그 사람이 옳은지 그렇지 않은지 알 수 없어 그 사람을 인정할 수가 없다. 이는 큰 수레에 바퀴 축이 없고 작은 수레에도 연결축이 없으면 수레를 어떻게 운행할 수 있겠는가?”라고 하여 사람에게 매우 중요한 덕목이라고 말한다.

공자는 인을 실행하는 다섯 가지인 ‘공관신민혜’를 강조했다. 양화편17-6에서 자장이 공자에게 인에 대해 여쭈니 공자는, “다섯 가지를 천하에 실행할 수 있으면 어질다 할 것이다.”라고 하니 청하여 여쭙기를, 공자 말씀하시기를, “공손함과 너그러움, 믿음과 민첩함, 그리고 은혜로움이니, 태도가 공손하면 남이 업신여기지 않을 것이고, 마음이 너그러우면 여러 사람의 마음을 얻고, 믿음직스러우면 사람들이 나를 신임하게 되고, 행동이 민첩하면 공을 세울 수 있고, 은혜를 베풀면 사람들을 부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교육을 할 때 네 가지를 가르쳤는데 ‘문행충신’이다. 술이편7-24에서는 “공자는 네 가지로 가르쳤으니, 시서의 글과 바른 행동, 최선을 다하는 충 그리고 믿음을 주는 신뢰이다.”라고 했다.

믿음직스러우면 신뢰를 한다고 했다. 신뢰란 말에 대한 믿음으로부터 시작한다. 위령공15-5에서 자장이 자기의 뜻을 행할 수 있는 도리를 물으니 공자 말씀하시기를, “말이 진정성이 있고 미더우며 행실이 돈독하고 경건하면 비록 오랑캐의 나라에 가더라도 자신의 뜻을 행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자장은 이 말씀을 허리띠 새겨 두었다. 말은 반드시 믿을 수 있어야 한다. 자로편13-20에서도 자공이 “어떻게 해야 벼슬을 하는 선비라고 할 수 있습니까?”라고 물으니 공자는 “자기 행동을 반성하여 부끄러울 할 줄 알고, 사방에 사신으로 가서도 임금의 명을 욕되게 하지 않으면 선비라고 할 수 있다.” 자공이 “감히 그다음 수준 묻겠습니다.”라고 하니 공자는 “집안의 친족이 모두 효자라고 칭찬하고 마을 사람들 우애가 있다고 칭찬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자공이 “감히 그다음 수준을 여쭙겠습니다.”라고 하니 공자는 “말한 것을 꼭 지켜 믿음을 주며, 행동에는 결과가 있다면 꽉 막힌 (꼰대) 소인일지라도 그다음 수준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여 말을 반드시 믿을 수 있도록 행동해야 하는 것을 강조한다.


3) 신뢰(信賴)의 사회적 확대

신뢰는 친구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학이편1-4에서 증자는 “나는 날마다 세 가지로 나 자신을 살핀다. 다른 사람을 위하여 일을 꾀할 때 충성스럽지 못했는가? 친구와 사귀어 믿음직하지 못했는가? 선생님께 배운 것을 익히지 못했는가? ”라고 했다. 친구와 사귈 때 믿음을 주어야 다른 사람에게 믿음이 확산되어 인간관계가 확장된다. 학이편1-5에서 공자는 “천승(천대의 전차)의 큰 나라를 다스리려면 일을 공경하고 믿음직스럽게 하고, 물건을 아껴 쓰고 남을 사랑하며 백성을 부릴 때에는 때에 맞게 해야 한다.”라고 했다. 또 학이편1-7에서 자하가 말하기를, “어진 사람을 대할 때 여인을 좋아하는 것처럼 하고, 부모를 섬기되 그 힘을 다하고, 임금을 섬기되 온 몸을 다하며, 벗을 사귈 때 말을 미덥게 하면 비록 배우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나는 반드시 배웠다고 말하리라.”라고 하여 신뢰를 강조한다. 군자의 위엄도 신뢰에서 나온다. 학이편1-8에서는 “군자가 몸가짐이 무겁지 않으면 권위가 서지 않고, 배워도 견고하지 못할 것이다. 자신을 다하는 것과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것을 주로 하며 사람의 도리를 다하지 않는 사람과 벗하지 말며 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아야 한다.”라고

태백편8-16에서 공자는 “뜻만 높고 곧지 않으며, 뜻이 크지만 성실하지 않고, 마음은 간절하지만 믿음직스럽지 못한 사람은 내가 그의 정체를 알 수 없구나”라고 하였다. 개인도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야 상호작용할 수 있듯 사회와 국가도 마찬가지이다. 안연편12-7에서 공자는 “예로부터 사람은 누구나 죽지만 백성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면 나라는 존립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국가를 운영할 때 물질적 풍요와 국방력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신뢰를 받아야 국가를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신뢰는 개인과 개인을 이어주는 끈이고 관계를 확장하게 하는 핵심 덕목이다. 뿐만 아니라 사회와 국가의 바탕이 신뢰이다.


(7) 말(言)

1) 말이란

격려와 위로의 따뜻한 말 한마디는 삶의 의욕을 갖게 하고 더 좋은 삶을 살고 싶게 하고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 행복하게 한다. 모욕과 혐오 등 상처를 주는 말은 삶을 불행하게 한다. 말은 행복과 불행을 좌우할 만큼 힘이 있다. 삶의 목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한다. 행복은 사람들과 관계가 좋아야 한다. 사람들과 관계는 말과 행동으로 좋아지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한다. 우리는 말을 통해 가르치고 배우며 살아간다. 말은 사람을 바꾸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바꾸어 마침내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 말을 듣고 마음이 바뀌고 태도와 행동이 달라져 한 사람을 바꾸고 사람들이 모여 사회를 바꾸기 때문이다. 우리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면서 자신을 더욱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어간다. 논어는 공자와 제자의 말로 이루어져 있다. 공자의 말속에서 삶의 지혜를 발견하고 어떻게 사는 것이 더 바람직한지 생각도 하며 어른으로 성숙하게 하고 성장하게 한다. 논어에 나오는 여러 말은 우리 삶을 잘 알게 하고 우리 삶을 잘 살게 한다. 논어의 맨 마지막에도 말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요왈편20-3에서는 공자는 “천명을 알지 못하면 군자가 될 수 없으며, 예의를 알지 못하면 몸을 세울 방법이 없고, 말을 옳고 그름과 참과 거짓을 알지 못하면 사람이 착하고 악한 것, 현명하고 똑똑한 것, 바른 것과 그른 것 등을 알 수 없을 것이다.”라고 하셨다



2) 말의 본질

말은 느낌과 생각과 뜻을 담는 그릇이다. 자신의 감정, 생각, 신념이나 뜻을 담아 말로 전달한다. 위령공편15-40에서 공자는 “말은 뜻을 정확하게 전달하면 그뿐이다”라고 하였다. 이 말은 불필요한 수식보다 정확한 의사전달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뜻을 정확하게 전달한다는 것은 정직과 신뢰로 진정성과 믿음을 줄 수 있어야 뜻을 오해 없이 잘 전달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학이편1-13에서는 유자는 “믿음이 의리에 가까우면 그 약속한 말을 실천할 수 있으며, 공경하는 태도가 예절에 가까우면 부끄러움과 욕됨을 멀리할 수 있으며, 이 일로 인하여 가까운 사람의 마음을 잃지 않는다면 또한 으뜸이라 할 수 있다.”라고 했다. 위령공편15-22에서 공자는 “군자는 말만 듣고서 사람을 천거하지는 않고, 그 사람만 보고서 말까지 버리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3) 말을 잘하는 방법

말을 잘하려면 말을 하는 사람, 말을 할 상황 등을 잘 파악해서 해야 한다. 그래야 상대방을 설득하고 행동으로 옮기게 할 수 있다. 위령공편15-7에서 공자는 “더불어 말할 만한데도 말을 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고, 더불어 말하지 않아야 할 것을 더불어 말하면 말을 잃을 것이니 지혜로운 사람은 사람을 잃지 않으며 또한 말을 잃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말할 때는 온화하고 공손하게 말하고 공적으로 말할 때는 분명하고 조리 있게 말해야 한다. 향당편10-1에서 공자께서 향당에 계실 때에는 온화하고 공손한 듯하시며 말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처럼 하였다. 공자께서 종묘와 조정에 계실 때에는 분명하고 조리 있게 또박또박 말씀하시고 삼가 조심스럽게 말씀하였다.

또한, 말은 이치에 맞는 말을 해야 한다. 선진편11-13에서 노나라 사람이 (창고)장부를 고쳐 짓자 민자건이 말하기를, “옛것을 수리하여 사용하는 것이 어떠한가? 어찌 반드시 고쳐 지어야 하는가?”라고 하였다. 공자는 “그 사람은 평소 말이 없지만, 말을 하면 반드시 사리에 맞는 말을 한다.”라고 하였다. 헌문편14-4에서 공자는, “나라에 도가 있으면 말과 행동을 곧게 해도 되지만, 나라에 도가 없으면 행동은 곧게 하고 말은 공손하게 해야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위정편2-18에서 자장이 (벼슬을 하여) 녹을 구하는 것을 배우려고 하니 공자는, “많이 들어서 의심하는 것을 확실하게 알 때까지 비워두고 그 나머지를 삼가면서 말하면 허물이 적다. 많이 보아서 확실하지 않아 위태로운 것은 남겨두고 그 나머지만 조심스럽게 행하면 뉘우침이 적을 것이다. 자기가 한 말에 허물이 적으며 자기가 한 행동에 뉘우침이 적으면 녹이 그 가운데 있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위령공편15-16에서 “여럿이 종일 함께 있을 때 말이 의로운 것에 미치지 않고 쓸데없는 작은 지혜만 자랑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러한 사람은 앞날이 어렵겠구나!”라고 하여 의미 있는 말을 해야 한다고 했다.

말은 교묘하게 해서는 안 된다. 학이편1-3에서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말을 교묘하게 하며 얼굴빛을 잘 꾸며 아첨을 잘하는 사람 중에는 어진 사람이 드물다.”라고 하였다. 위령공15-26 에서는 공자는, “교묘한 말은 덕을 어지럽게 하고, 사소한 것을 참지 못하면 큰 계책을 그르치게 한다.”라고 하였다.

계씨편16-6에서 공자는 “군자는 모실 때 세 가지 허물이 있으니, 상대방이 말을 다 하지 않았는데 말을 하는 것을 조급하다고 하고, 상대가 말이 다 끝났는데도 내가 말을 하지 않은 것은 숨기는 것이라 하며, 상대방의 얼굴을 살펴보지도 않고 말하는 것을 ‘소경’이라고 한다.”라고 하였다.


(8) 실행(實行)

아무리 좋은 생각과 뜻이 있더라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안 된다. 위령공편15-17에서 공자는 “군자는 의를 바탕으로 삼고 예로써 의를 실행하며 겸손하게 말하고 신의로써 완성한다. 이렇게 해야 참다운 군자로다.”라고 했다. 의리에 맞는 행동과 예로써 절제하는 행동이 품위가 있다. 그리고 말보다 실행을 먼저 해야 한다. 위정편 2-13에서 자공이 군자에 대해 물었는데 공자는 “먼저 그 말한 것을 실행하고 그 뒤에 말이 따라가야 한다.”라고 하였다. 실행을 강조한 것은 이인편4-20에서 공자는 “군자는 말할 때는 더듬거리며 천천히 하고, 일을 실행할 때는 재빠르게 하고자 한다.”라고 하였다.

이인편4-22에서 공자 “옛사람이 말을 함부로 쉽게 하지 않는 것은 몸소 실천하는 것이 말에 미치지 못할 것을 부끄럽게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하여 실행을 강조했다. 헌문편14-21에서 공자는 “말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 (삼가 말조심을) 하지 않으면 말을 다 실천하기 어렵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미자편18-8에서는 절개와 품행이 뛰어난 일민을 소개하고 있다. “일민은 백이와 숙제와 우중과 이일과 주장과 유하혜와 소련이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자기 뜻을 굽히지 않고 자기 몸을 욕되게 하지 않는 자는 백이와 숙제다. 유하혜와 소련을 평하시길, “자기의 뜻을 굽히고 자기의 몸을 욕되게 하였으나 말은 의리의 차례에 맞고 행동은 사려에 맞았으니 이전 점일 뿐이다.”라고 하였다. 우중과 이일을 평가하시기를 “숨어 살면서 말은 구속받지 않고 자유롭게 하였으나 몸가짐을 깨끗이 하고 벼슬을 하지는 않았지만, 권도에 맞았다. 나는 이들과는 달리 꼭 이렇게 하겠다는 주장도 없으며 꼭 이렇게 하지 않겠다는 주장도 없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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