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종열

가을을 탐하여 서리

맞은 감을 훔친다

새가 먹든 사람이 먹든

감나무는 무심하다

누구를 위해 감은 열리나,

자기를 위해 사는 나무는

없다 나는 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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