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현식 Feb 13. 2019

계획하고 실행하기

작심삼일이 세상을 바꾼다.

연초에 초등학교 2학년 아들과 약속하고 계획한 것이 있다. 

완전 육식파인 아들에게 해산물이나 채소 등 다양한 음식에 대해 도전하고 체험해보자는 미션이었다. 

물론 2달이 지난 지금까지 원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조금씩 조금씩 도전하고 있다. 

연초에 세운 계획들 잘 지키고 있는가?

아직 시도할 시간이 10달이나 남았다고 안심하고 있는가?

아마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계획을 세울때보다 2달이 지난 지금 열정이 식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계획에 따라 도전하고 실행하는데 있어 굉장히 두려워한다.

 왜그럴까? 살아오면서 창업컨설팅을 하면서 깨달은 확실한 사실이 있다.  

생각이 많아서 이다. 

시작함으로서 포기해야하는것, 그에 따른 기회비용,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 실패에 대한 쓸데없는 걱정 등등 

어렸을때 가장 틀렸다고 생각했던 명언이 있다. 

" 시작이 반이다."

어떻게하면 시작이 반이 될 수 있느냐고 그저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말장난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젠 그 뜻을 조금은 알 것같다. 

누군가는 이야기한다. "작심삼일이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이다.

어찌보면 0에서 1로 넘어가는 단계는 창조의 단계일지도 모른다. 

무에서 유가 만들어지는 단계 말이다.   

그러기에 작심삼일이 시작하지 않는것보다는 대단한 것인지도 모른다. 

정답은 없다. 

할 수 있다면 뭐든지 실행이고, 도전이다. 

오늘 새우에 도전한 아이가 한마디를 한다. 

"아빠, 별거 아닌데."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다. 

아니 시작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작가의 이전글 멘토가 되고 싶은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