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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즈블리 Oct 13. 2024

나다움을 만들어가는 방법

내 스스로의 단단함을 만들고 싶다면

나다움을 만드는 삶을 직장을 퇴사하면서부터 꿈꾸고, 조금씩 작은 습관들로 만들어오고 있습니다. 

제가 만들어온 나다움의 습관들을 소개해주려고 합니다. 




제가 느끼는 나다움은 '나의 가꿈의 원칙'을 스스로 정하고 

장기적으로 꾸준히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 가꿈들은 가볍고 작은 시작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그 출발이 꾸준한 실행력을 만듭니다. 






나 가꿈 원칙이 나다움을 만든다










1. 모닝 루틴 



이 루틴은 사실 고등학생때 부터 지켜오던 루틴입니다. 

이불을 개고, 양치를 하고, 세수를 하고, 물을 마시고, 유산균을 먹는 것, 방 먼지 청소기 돌리기 입니다. 

사소한 습관이더라도, 나를 챙기는 하나의 습관이 되었습니다. 



위의 습관은 총 5분 정도 걸립니다. 

이러한 매일의 5분의 투자가 내 스스로의 가꿈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 홈트 



저는 과하게 잡진 않습니다. 

대학생 때는 대학교 동아리 운동을, 보통 본가에서 지낼 때는 아파트 헬스장을 이용하곤 했습니다.

직장을 다닐 때에는 플라잉 요가, 퇴사 후에는 아파트에서의 요가와 줌바로 했습니다.  

현재 서울 자취방에서 지내고 있다보니, 헬스장 비용이 비싸서 홈트로 대체했습니다.




과하게 말고 20분~30분 정도만 운동하자 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인 코어 운동을 합니다. 복근 운동과 팔굽혀펴기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서있는 직무의 일을 하고있다보니, 코어가 약하면, 허리가 아프거나 발로 통증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아프지 않고 싶어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운동은 보통 공복에 합니다. 먹고 나면 더부룩하기 때문이죠. 

그렇게 30분만 해도 땀은 납니다. 




운동을 하고나면 상쾌하고 개운한 느낌이 납니다. 

조금 더 건강해지는 생각에, 제 스스로를 가꾸게 되더라고요. 




처음이 어려운 분들은 10분, 15분의 도전으로 시작하기를 권장합니다. 

가볍게 '요가 매트부터 깔기' 를 목표습관으로 잡고 시작해보세요. 

가벼운 시작이 꾸준한 실천을 만듭니다. 













3. 오디오북 



오디오북 실천의 시작은 회사를 다니면서, 조금 더 시간을 생산적으로 쓰고 싶다는 욕구에서 시작했습니다. 

고등학생때까지는 책과 그렇게 친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점차 졸업 이후의 사회생활을 한 이후부터는 '생산적인 대화'를 할 기회가 적어지더군요. 




회사에서는 물론 동료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하지만, 출퇴근 길은 언제나 혼자 보내야했습니다. 

그리고 시공간적 제약으로 무언가를 하기에는 애매한 시간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정적으로 소비되는 시간이기도 하고요. 




그럴 때 찾다가 알게된 것은 '라디오, 오디오북'이었습니다. 

그 중에 선택한 것은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알고 싶고 배우고 싶은 내용의 책을 읽어보자였죠. 

오디오북이 좋다는 지인의 말에 저도 시작했습니다. 




전자책도 시도해봤지만, 눈이 피로하고 폰을 들고있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듣기만 할 수 있는 '오디오북'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밀리의 서재에서 윌라의 이용자가 되었습니다. 

현재 수십권의 책을 윌라 오디오북을 통해 읽었습니다. 

현 시점에서 조회해보니 493시간을 들었네요. 




아마 오디오북은 앞으로도 평생 이용할 예정입니다. 

저의 빼놓을 수없는 루틴이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서울에서 자취하고 있다보니, 1인가구로서 혼자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설거지 하는 시간, 분리수거 버리러 가는 시간, 지하철 이용시간 (출퇴근 시간) 등 시간이 날 때마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듣는 시간 중 5분만이라도 오디오북을 활용한다거나, 

더 스스로에게 생산적인 취미를 해보세요. 

그러한 취미가 스스로에게 조금 더 알찬 삶을 살고 있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불러일으켜줍니다. 











결론 




저의 루틴 중 가장 매일의 핵심이자 본질을 말씀드렸습니다. 

위의 저의 3가지 루틴은 사소한 5분, 10분, 30분의 시간이지만, 

저 스스로의 단단함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누적된 시간은 제가 감정적으로 무너지거나 휘둘릴 때에도 

제 스스로를 지킬수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과하지 않습니다. 

아주 작은 사소함에서 시작됐습니다. 

그 작은 사소함이 저의 정체성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고, 

제 스스로를 돌아보게 합니다. 





단단한 나를 찾고 싶다면, 나만의 작은 루틴을 만들어보세요.

루틴이 나를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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