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가 그려준 그림
모처럼 AI와 친해지고 싶었다.
AI는 나를 어떻게 그려줄까?
설명을 잘하면 정확하게 그려준다는데
기대를 좀 해볼까?
처음으로 과제를 제시했다
가을밤. 은행잎이 떨어지고
보름달이 휘영청 밝을 때
책을 읽고 있는 나의 모습을.
여러분 어떠셨나요?
두번째 그림은 나의 작은 희망을
피력했다.
바다낚시를 하고픈 내가
방어를 낚고 환호하는 모습을
요구했다.
세번째는 1960년대 초
<소년한국일보>에
"날고 있는 자동차(flying car)"라는 제목으로
만화가 연재되었었다.
그때 매우 큰 감명을 받았다.
그래서 휠체어를 타게 된 오늘
휠체어를 타고 하늘을 날고있는
나자신을 그려보고 싶었다.
비록 실물과 다른 그림이 연출되었지만
그림을 그림으로만 본다면
나보다 훨씬 잘 그렸다.
(참고로 나는 미술점수는 꽝이다.)
여러분
어떻게 느끼십니까?
아직 이런 꿈을 꾸고 있습니다.
앙증맞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