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회개와 용서가 필요할까요?

회개(converts)와 용서(forgiveness)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사례 하나

한 사람 이친삼(가명)이 있었다.

사랑하는 절친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친구와 비교하여 열등감에 젖어 있었다. 친구를 사랑하면서도 동시에 친삼이는 혼자 이런 생각에 깊이 빠져있었다. '너는 나보다 공부를 많이 했고 학력도 높고 좋은 직장에 다니잖아.' 물론 친구는 이렇게 대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와 장난을 치다가 실수로 친구가 넘어져 쓰러지고 말았다. 친구는 뇌출혈이었다. 당시 의료기술이 취약했기에 친구는 사망하고 말았다. 이에 친삼이는 친구를 죽였다는 죄의식에 빠졌다. 사실 친구살해혐의로 재판을 받았지만 살해가 아니라 과실치사(過失致死)라는 단순범죄로 인정되 유기징역에 처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삼이는 죄의식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어느날 치삼이는 자살하고 말았다.

(이는 김형석 교수님이 강의한 내용(106세 철학자와 함께 하는 특별한 인문학 여정/제3강 철학 생각의 길을 걷다:youtube.com/watch?v=r4mNUAn7e7w)을 재구성한 것이다.


#사례

외국인 한 분을 만났다. 그는 방글라데시(Bangladesh) 출신이다. 동시에 철저한 이슬람(Islam)교도였다.

그는 코란에서 허락하지 않는 행동을 했다.

코란에 의하면 그는 징벌을 받아야했다.

그는 구체적인 행동과 징벌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사소하게 넘어갈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였다.

결국 자기가 살던 곳을 떠나 자신을 아는 사람이 없는 곳으로 멀리 도망을 가기로 한다.

낯선 곳으로 도망을 가서 어떤 분의 집으로 몰래 들어갔다. 그 집 다락방에 들어가서 숨었다.

들킬까봐 두려워서 불안한 마음으로 밤을 지새웠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다락방 조그만 창으로 태양에서 뿜어나온 파란 빛이 눈에 비쳤다. 이 때 다락방 아래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다. 주인부부가 기도하는 소리였다. 귀를 기울이고 무슨 내용인지 자세히 듣고싶었다. 그런데 아주 낯선 용어,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는 단어 하나가 귀에 쏘옥 들어왔다.

"하나님 아버지 내가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한 것 처럼 나의 잘못도 용서해 주시옵소서. 십자가의 피로 용서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용서? 예수 그리스도? 믿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지? 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용서를 구한다고? 우리 코란에는 용서가 없는데. 그는 즉시 다락방에서 내려와 집주인을 만났다. 무릎을 꿇고 다락방에 숨어 들어오게된 자초지종을 아뢰었다. 그리고 정중하게 질문했다. "용서란 무슨 뜻입니까? 용서란 것이 있습니까?"


우리 사회를 돌아본다.

회개와 용서가 있는가?

첫번째 사례에서 죄의식에 시달리다 자결을 한 사람에게 "용서"를 깨닫게 했다면 그의 인생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그에게 도덕, 양심 그리고 법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에게는 회개와 용서에 기초한 사랑의 하나님이 필요했다.


두번째 사례에서 방글라데시 사람은 다락방 주인을 만나서 거듭나게 되었다. 나는 그가 목회자가 되어 그의 모국인 방글라데시에서 선교사 사역에 헌신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특히 장애가 죄의 결과라고 믿는 장애인과 가족들을 만나서 장애가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통로요,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의 수단임을 가르치고 있다. 목숨을 걸고 순교할 각오를 가지고. 그는 더이상 도망가거나 숨지 않는다.


우리사회에 "회개(conversion)와 용서(forgiveness)"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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