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루시아 Feb 18. 2024

응원하기 수수료는 얼마일까요?

그것이 궁금했다

며칠 전 브런치스토리에서 이 글 저 글 읽으며 돌아다니다가 응원하기 관련 댓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수수료가 궁금하셨던 건지 본인이 본인에게 3,000원 응원하기를 해봤더니 창작자 정산센터에 1,800원 입금 예정이라 확인된다며 카카오가 가져가는 비율이 궁금하다는 문의를 담은 댓글이었습니다. 그에 대한 브런치스토리에 대한 답변은 아직 없었습니다.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면 1,200원이 수수료가 될 테고 40프로가 수수료라는 거네요?


뭐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글 쓸 공간이 하나둘 없어지는 느낌이라 안타깝기 그지없었는데(한때 각광받던 헤드라잇 플랫폼도 이제 문을 닫을 거라는 공지가 있었고, 이미 창작자들의 수익은 막혀있는 상태이고요.) Daum 포털을 찾는 사람이 Naver에 비해 현저히 적다는 통계를 보고 혹시 Daum도 없어지면 어떡허나 내심 걱정이 됐었거든요. (2023년 기준 포털사이트 점유율이 Naver는 60퍼센트인데 반해 Daum 점유율은 겨우 4퍼센트 남짓임.)


브런치 글이 Daum에 종종 걸리면 수익은 1도 없지만 조회수 폭등하는 재미가 있어 글을 올리는 때도 더러 있었는데 Daum마저 없어지면 내 글이 읽힐 확률은 더욱 낮아지는 게 당연지사니 걱정이 될 수밖에요.


그러니 수수료가 40 프로면 어떻고, 50 프로면 어떻습니까.


독자님들께서 십시일반 기부하는 셈 치고 브런치스토리에 응원하기를 꾹 누른다면 글쓰기가 최적화된 이곳 브런치스토리는 이제 없어질 걱정은 안 해도 되겠네요.


어떤 분은 보니까 응원하기에 거하게 10만 원도 하시던데 그럼 4만 원은 브런치스토리에게 작가님에게는 6만 원이 돌아가는 거군요? 아, 물론 이렇게 큰 금액을 응원하시는 분은 매우 소수이긴 하지만요. 응원 최대금액인 30만 원도 있던데 40 프로면 어디 보자~ 수수료가 무려 12만 원이군요!


브런치스토리는 없어지지 않을 것 같아 참으로 행복한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



덧) 나에게 응원을 해 주신 작가님께 너무 감사해 그 작가님을 찾아가 똑같이 응원을 해 드린다면 와~ 정말 알찬 응원이 되겠는걸요! :)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