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맞으며

by 봄날

우산 없이 비를 맞으며

걸었어.


잊고 싶어.

너를 잊고 싶어.


그 가게 앞을 지나며

고개를 숙였어.


잊고 싶어.

너를 잊고 싶어.


들려오는 음악 소리.

그때는 너와 함께였는데.


가고 싶어.

그때로 다시 가고 싶어.


돌아오지 않는 너.

너를 보내 줄 수 없는 나.


잊기로 해.

이젠 그만 잊기로 해.


비가 내려

내 마음의 그리움이 내려.


https://youtu.be/AgRGEdEQr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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