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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버들
이따금 멈춤을 꿈꾼다.
by
류장복
Dec 24. 2022
수양버들, oil on linen, 90.9x218.1cm, 2018-22
18.9.12 찰랑찰랑 수양버들가지 사이로 빛의 흔들림이 여실하다. 고치 속처럼 아늑하다. 무한등속운동의 시공간에 던져져 기꺼이 떠내려간다. 이따금 멈춤을 꿈꾼다. 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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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장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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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는 화가입니다. 글도 그림의 연장선에서 쓰고 있습니다. 글과 그림이 본래 한 몸이라더니 동전의 앞뒷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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