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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나의 가장 푸르른 날이다
첫 출판 기념회 인사말
by
김편선
Nov 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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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글쓰기부터 시작해서 두 번의 공저를 내고
9월부터는 전자책 쓰기를 시작했다.
10월 말이 되어서야 원고 쓰기를 끝내고, 오늘 드디어 출판 기념회를 했다.
이제 나도 전자책 작가라는 명함 하나를 추가했다.
40대에 접어들면서 내 앞날에 대해 참으로 고민이 많았다.
그때 생각으로는 50대 이후부터는
40대까지 만들어 놓은 것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의 40대를 돌아보니 가진 것이 너무 적었다.
그래서 늘 불안하고,
앞날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좀 더 살아보니 알겠다.
50대라는 나이는
아니 우리가 살아가는 날은 언제든
나를 알아가고 나를 성장해가야 하는 나이라는 걸 알게되었다.
우리가 언제 이 세상을 떠날 지
그건 아무도 모르지만,
우리는 살아있는 그 날까지 그 모든 날에
나를 알아가고 나를 성장시켜 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삶에서 늦은 때라는 것은 없어."
"지금이 시작하기에 가장 빠른 때야."
그동안 말로만 존재했던 이 말들이
이제는 말이 아니라 몸으로 느껴졌다.
오늘 내 인생 첫 책 출판기념회를 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난 앞으로
일과 관련된 책,
차박 다니며 느낀 감흥들,
시집이며 에세이 등등
또 많은 이야기들을 써 나갈 것이다.
오늘이 내 인생 가장 푸르른 날이다.
오늘도 나는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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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편선
직업
에세이스트
여보 밥 먹었어
저자
동탄에서 국어 교습소를 운영하고 있다. 카순이랑 차박 여행하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오롯이 즐기며,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시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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