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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토카뉴스 Jan 08. 2025

"급발진 방지 대책과 경고음 논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출처-온라인커뮤니티


최근 급발진 의심 사고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이를 예방하기 위한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급발진 사고가 발생할 때 주로 자동차 제조사가 비난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운전자의 <strong>페달 오조작</strong> 가능성을 먼저 의심하는 여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급발진 의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strong>‘</strong><strong>풀악셀</strong><strong>’ </strong><strong>경고음</strong>을 도입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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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음 의무화 법안의 등장


정부가 준비 중인 법안은 운전자가 <strong>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는 ‘풀악셀’</strong> 상태를 감지하면,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음처럼 차량에서 경고음이 울리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strong>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strong>이 대표 발의자로 나서며, 이 법안은 운전자가 <strong>페달 오조작을 즉시 알아차리게 해 사고를 방지하자는 취지</strong>로 제안되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국내에서 출시되는 모든 차량에는 가속 경고음 장치가 필수로 장착되어야 합니다. 경고음이 발생하는 기준은 시행령을 통해 구체화될 예정인데, <strong>가속 페달을 </strong><strong>80~90% </strong><strong>이상 밟았을 때 경고음이 작동</strong>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일반적인 주행 상황에서 가속 페달을 80% 이상 밟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과도한 페달 조작을 사전에 인지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출처-온라인커뮤니티


실효성에 대한 의문


이 법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strong>실효성에 대한 의구심</strong>이 적지 않습니다. 일부 운전자들은 “고령 운전자들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평가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일반 주행 상황에서 풀악셀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경고음이 울리면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strong>경차 운전자들</strong>은 성능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교통 흐름을 따라잡기 위해 고속도로에서 풀악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고속 주행 중 풀악셀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경고음이 계속 울린다면 오히려 안전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출처-온라인커뮤니티


운전자들의 반응


실제 운전자들은 이 법안에 대해 <strong>다양한 반응</strong>을 보였습니다. 몇몇 운전자는 “경고음이 페달 오조작을 경고해 줄 수 있는 만큼 긍정적인 기능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지만, 일부는 “경고음 자체가 오히려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strong>서킷에서 운전하는 사람들</strong>은 경고음이 계속 울리는 상황을 우려하며, “운전 내내 경고음이 울리면 차를 개조해 경고음을 꺼버리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경고음이 오히려 정상적인 주행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았습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출처-온라인커뮤니티


법안의 미래와 기대


이 법안이 실제로 통과되면, <strong>페달 오조작 사고를 예방</strong>하는 데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것입니다. 특히 신차뿐만 아니라 이미 출고된 차량에도 소급 적용할 수 있을지, 혹은 경고음이 실제 사고를 줄이는 데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는 더 많은 검토가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strong>풀악셀 경고음 법안</strong>은 운전자들의 안전을 고려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strong>실효성과 부작용</strong>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https://www.mytravelnot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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