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선자령이 올겨울 국내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설경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차비와 입장료가 모두 무료이며,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평탄한 코스 덕분에 주말마다 전국에서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주차비 논란 해결, 이제는 완전 무료로 개방
선자령 트레킹의 출발점인 구 대관령휴게소는 한때 주차비 징수 논란으로 인해 방문객이 줄었던 곳입니다.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와 불법 차박 문제로 주차 요금을 받기 시작했지만, 2024년 8월부터 주차비를 전면 폐지하여 다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현재는 주차와 입장이 모두 무료이므로 부담 없이 겨울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발 840m에서 시작, 실제로는 300m만 오르면 정상 도착
선자령의 가장 큰 매력은 '높지만 오르기 쉽다'는 점입니다. 정상의 해발고도는 1,157m이지만, 출발점인 구 대관령휴게소가 이미 840m 지점에 위치해 있어 실제로는 317m만 오르면 됩니다. 편도 약 6km의 코스는 대부분 완만한 능선길로 이루어져 있어, 기본적인 체력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왕복 12km의 코스는 평균 4~5시간이 소요되며, 중간에 체력이 부담스러우면 언제든 되돌아 내려올 수 있습니다. 이곳은 등산보다는 '눈꽃 산책'에 가까워 겨울철에 아이젠만 착용하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360도 파노라마 설경, 강릉 바다까지 한눈에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풍력발전기가 줄지어 서 있고, 그 뒤로 광활한 설원이 펼쳐집니다. 맑은 날 정상에서는 동쪽으로 강릉 시내와 푸른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으로는 백두대간 능선의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12월부터 눈이 쌓이기 시작하면, 나뭇가지마다 얼어붙은 눈송이와 하얀 설원이 마치 북유럽을 연상시킵니다.
특히 SNS에서는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한 인증샷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말이면 백패킹족들이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고도가 높아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기 때문에 방한 장비와 여벌 옷은 필수입니다.
선자령은 매년 3월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이 통제되며, 가을에도 일부 기간 출입이 제한됩니다. 겨울철이 가장 안전하고 아름다운 설경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기입니다. 주말 오전 9시 이전에 도착하는 것을 권장하며, 화장실은 휴게소에만 있으니 미리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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