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025년 12월에 80주년 기념 행사에서 발표한 '비전 메타투리스모' 콘셉트카가 스팅어의 후속 모델 방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모델이 EV7 또는 EV8이라는 이름으로 2026년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61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국산 전기 세단
해외 매체 Motor.es에 따르면, 기아 관계자는 스팅어 후속 전기차 프로젝트가 다시 시작되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 고성능 모델은 차세대 듀얼 모터 시스템을 이용해 최고 612마력(450kW)을 발휘합니다.
이는 기존 EV6 GT의 585마력을 넘어서는 국산 전기차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이며, 0에서 100km/h까지 3초대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번 충전으로 800km 주행, 서울-부산 왕복 가능
최대 113.2kWh 배터리를 장착하여 한 번 충전으로 800km까지 주행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차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eM'을 기반으로 개발되며, 셀투바디(Cell-to-body) 방식을 통해 차체의 강성과 주행 안정성을 동시에 높였습니다. 기존 E-GMP 플랫폼 대비 주행거리 성능을 50% 이상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AR HUD·레벨3 자율주행, 첨단 기술의 집약체
실내는 대형 디스플레이 대신 AR HUD와 스마트 글라스를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스피드스터', '드리머', '게이머' 세 가지 주행 모드가 적용되어 다양한 운전 경험을 제공합니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기술과 레벨3 자율주행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며, 최대 30인치 롤러블 스크린의 장착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장 5m 대형 세단, 타이칸·모델S와 경쟁
전장이 약 5m에 달하는 대형 전기 세단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기본형은 후륜구동(RWD), 고성능 모델은 사륜구동(AWD)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 모델은 포르쉐 타이칸, 테슬라 모델 S, BMW i5와 같은 프리미엄 전기 스포츠 세단과 직접 경쟁할 것입니다. 디자인은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곡선과 기하학적인 구조를 조합했습니다.
기아의 미래 디자인을 담당하는 요헨 페이젠 부사장은 영국 오토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이 새로운 시도를 탐구할 적기"라며 "비전 메타투리스모가 전동화 고성능 모델의 시작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가격은 기본형이 6,000만~7,000만 원대, 고성능 모델은 8,000만 원대로 예상되며, 2026년 첫 공개 후 2027년에 본격 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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