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 발굴 하면서 바쁜 와중에도 마시던 캔커피가 있습니다.
레쓰비
커피 한잔의 여유라는 광고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고고학 발굴 현장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총 8시간을 꾸준하게 진행되는 작업입니다.
토층 한켜한켜를 벗겨내는 작업인데 세심한 성격 아니면 유구 혹은 유물을 깨거나 망가트리기도 한답니다.
이런 세심한 작업을 하다 보면 식사를 충분히 해도 에너지가 소모되기 마련입니다.
연구원들은 물론 작업하시는 인부 어르신들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때 마시던 커피 바로 캔커피입니다.
지금이야 편의점만 방문하면 캔커피 종류가 다양해서 골라 마시는 재미도 있었다지만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종류가 몇 가지 없었답니다.
그중에 가장 달콤하면서 커피 향이 좋은 커피를 꼽자면 레쓰비 캔커피였습니다.
30개 들이 하나를 사놓아도 하루 2캔 이상 마신다면 보름도 못 버티는 커피
이 커피 하나로 쉬는 시간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겼답니다.
지금도 마트나 편의점에서 팔기는 하지만 예전만큼의 인기보다는 싼 가격에 달콤함과 카페인 충전에 딱 좋은 커피로 자리를 굳힌 것 같습니다.
지금도 커피 전문점에서 원조커피나 믹스커피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기는 하지만 추억의 레쓰비만큼은 못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뛰어다닌 당신을 위해 레쓰비 캔 커피를 하나 건네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