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 도쿄타워가 창문 바로 앞에

프린스 파크타워 도쿄(The Prince Park Tower Tokyo)

by wwestin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 (The Prince Park Tower Tokyo) / 일본 도쿄


손에 잡힐 듯 가까운 도쿄 타워.

도쿄 타워에 대한 로망이 있다면 추천하는 호텔이다.

일본 호텔의 서비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도쿄 하면 떠오르는 랜드마크는 어디일까? 아마도 10명 중에 7명은 도쿄타워를 말할 것이다. 도쿄에서 스카이트리를 새로운 시그니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여전히 도쿄 하면 떠오르는 랜드마크는 도쿄타워가 1순위.


그런 만큼 도쿄 타워를 볼 수 있는 호텔들이 인기가 많다. 안다즈 도쿄, 도쿄 에디션 토라노몬, 도쿄 프린스 호텔과 같은 5성 급부터, 렘 롯폰기와 같은 실속형 호텔들까지. 만약 도쿄 타워 자체가 목적이고, 5성급 호텔을 찾는다면 이 호텔을 추천한다.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The Prince Park Tower Tokyo).



#1. 최고의 도쿄 타워 전망

도쿄 타워를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도쿄타워 건너편에 있는 시바 공원이다. 봄과 가을. 노을 질 때쯤 이곳에서 보는 도쿄타워는 한 편의 영화 같다. 그만큼 도쿄 시민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서, 자리 잡기가 상당히 치열하다.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 호텔은 바로 이 시바 공원에 위치해 있다. 시바 공원을 중심에 두고 위 쪽으로는 '도쿄 프린스 호텔', 아래쪽으로는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 호텔'이 있는데, 아래쪽에 위치한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 호텔'을 예약해야 한다.


이 호텔은 도쿄 타워 방향 객실들의 대부분이 베란다를 갖추고 있다. 베란다에서 시바 공원과 도쿄타워, 그리고 도쿄의 스카이 라인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른 아침 도쿄 타워의 모습부터 노을, 조명이 들어온 야경까지.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다. 늘 영화에서만 보던 풍경이 내 눈앞에서 펼쳐진다. 도쿄 타워 전망대에서 도쿄를 볼 기회는 많지만, 도쿄 타워를 이렇게 가깝고 높은 곳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있을까? 4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과 겨울 풍경이 아름답다.



객실 종류가 상당한데, 한국인들이 많이 선호하는 객실은 코너 객실이라 한다. 코너 객실은 장단점이 있으니 잘 고민해봐야 한다. 도쿄 타워가 유독 가깝게 보이고, 창문에 걸터앉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하지만 테라스가 없어, 야외 전망대에서 보는 것 같은 풍광은 즐길 수 없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코너 객실보다 베란다가 있는 객실을 선호한다.



객실 너비 역시 전반적으로 넓은 편이다. 일본에서 이 정도 사이즈의 스탠다드 객실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을 정도. 베딩도 좋은 편이나, 배게 높이가 한국인들에게는 약간 높은 편이다. 불편하면 프런트나 하우스키핑에 연락해 낮은 베개로 교체할 수 있다.


객실 곳곳 인테리어에도 일본 느낌이 과하지 않게 담겨있다. 전체적으로 짙은 우드 컬러를 사용했으며, 객실에 사용된 푸른색, 녹색, 각종 문양 등이 일본 전통화에서 볼 수 있는 매트한 컬러를 띤다.




#2. 일본식 환대, 오모테나시 체험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는 현재 Preferred Hotels & Resorts의 LVX 컬렉션에 속해 있다. Preferred Hotels &Resorts는 호텔 컬렉션 전문 그룹인데 다소 특이하다. 자체 브랜드를 단 호텔을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독립 브랜드들의 컬렉션들로만 이뤄졌다. 쉽게 말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로 따지자면 JW메리어트, 메리어트, 코트야드와 같은 브랜드는 없고, 럭셔리 컬렉션, 오토그래프 컬렉션과 같은 컬렉션만 운영하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LVX 컬렉션은 각 나라의 독립 브랜드 호텔 중 럭셔리급이어야 하며, 로컬 문화와 특색을 담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 호텔이 바로 이 LVX 컬렉션에 가입되어 있다.


이 말을 다르게 하면, 도쿄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위치에서, 도쿄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호텔의 모기업은 한국사람들에게 백화점과 철도로 더 알려진 일본 '세이부 그룹'의 '세이부 프린스 호텔 월드와이드'이다. 일본에 가면 호텔 이름에 '프린스(The Prince)'가 붙은 4성급 이상의 호텔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 그 호텔들의 브랜드가 바로 이 호텔 그룹 것이다. 일본 외에도 뉴욕, 런던, 하와이, 중국, 대만 등 다양한 곳에 진출해 있다.



일본 호텔 기업이지만 글로벌로 진출도 많이 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만큼 체계화된 일본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글로벌 스탠더드를 유지하면서도, 일본 특유의 공손하고 친절한 서비스가 잘 녹여져 있다. 미국 호텔 체인만 이용했었다면, 지나칠 정도로 깍듯한 서비스에 당황할 것이다. 한국인 직원들도 있어 언어적 불편함도 크게 없다.


객실 디자인도 일본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일본 호텔의 상징인 욕조와 비데는 당연히 설치되어 있으며, 개방형 창문과 테라스를 중시하는 일본 호텔의 양식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또 일본 호텔 특징답게 5성급 호텔이더라도 지하에 편의점이 입점되어 있다.



#3. 세이부 호텔 멤버십 가입은 필수

이 호텔에 방문한다면 세이부 호텔 멤버십 가입은 필수다.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가입만 해도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소정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호텔이 마음에 든다면 꾸준히 멤버십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글로벌 체인처럼 숙박할 때마다 포인트도 쌓이고, 우수 회원 혜택도 있어 쏠쏠하다.



#4. 다양한 레스토랑과 부대시설

프린스 호텔 그룹의 플래그십 호텔답게 다양한 레스토랑과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일식당, 스테이크 하우스, 덴푸라(튀김요리) 전문점, 일본 전통요리, 야키토리 전문점, 베이커리, 바(Bar), 스카이라운지까지. 일주일 미만 일정이라면 이곳에 에있는 모든 식당을 방문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다.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천연 온천을 비롯해, 스파&마사지샵, 피트니스, 볼링장, 사진 스튜디오. 한 가지 독특한 점은 사진 스튜디오가 있다는 것이다. 이 호텔과 호텔 주변 시바 공원에서 웨딩 촬영 및 기념 사진 촬영을 하는 고객들이 많아, 사진 스튜디오가 별도로 입점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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