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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이짝이 Mar 18. 2022

노각볶음 만들기






늙은오이 노각요리는

무쳐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달큰하게 새우 넣고 볶아 만들면

시원하면서도 아삭한 게 맛있어요.

노각 쓴맛도 볶아주면 없어지고

달큰한 감칠맛이 난답니다.











재료


노각 1개, 새우살 한 줌, 쪽파 6개, 

홍고추 1개, 다진마늘 1t, 소금 약간, 

참치액젓 1T, 참기름 2T, 

통깨 약간, 맛술 1T











노각은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요.

만졌을 때 묵직하고 단단하며

꼭지가 마르지 않고 균일한 노란빛에

푸른빛이 도는 게 달고 맛이 좋아요.











필러로 껍질을 벗겨주고

반으로 잘라줍니다.










가운데 들어있는 씨를

숟가락으로 긁어 제거하여 줍니다.










꼭지 부분은 큼직하게 잘라 제거하고

먹기 좋게 슬라이스하여 줍니다.

꼭지에서도 쓴맛이 나서

넉넉하게 잡아 잘라주었어요.











곁들일 쪽파와 홍고추도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바지락 같은 조갯살이나 소고기 등

맛을 더해줄 재료를 넣고 볶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데요.

바다 감칠맛 더해주는 새우 살은

맛술 1 큰 술 넣고 밑간해주었어요.










팬에 참기름 2 큰 술 둘러줍니다.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볶아주면

고소한 풍미가 좋아요~










썰어놓은 노각과 새우 살을 넣고

가볍게 볶아줍니다.










참치액 1 큰 술을 둘러줍니다.

참치액이 아니더라도

국간장, 액젓 기호에 따라 넣어주어요.










뚜껑을 덮고 불을 낮추어 익혀줍니다.

노각이 투명 빛이 돌 때까지 볶아요.

수분이 많은 채소라서

뚜껑을 덮고 볶아주면

새우와 함께 수분이 나와서

자글자글 볶여요.











거의 다 익어갈 때

다진 마늘 1 작은 술을 넣어요.

간을 보고 소금으로 간을 더해줍니다.

액젓이나 국간장을 많이 넣으면

색이 탁해져요~

홍고추와 쪽파도 같이 넣어줍니다.










홍고추와 쪽파도 같이 넣어줍니다.

간이 맞게 볶아지면

불을 끄고 통깨로 마무리해요.










먹기 좋게 그릇에 담아주었어요.

얼핏 보면 박나물 같기도 하면서

오이맛도 나고 아삭하고

달큰한 맛이 참 매력 있어요.












레시피는 간단한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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