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ister of sleep
그리고 내가 보기에 이 짧은 삶은, 우리를 이끄는 감성 emotions의 그치지 않는 울부짖음이라고 생각한다. 때로는 신과 교통 하려는 노력(attempt to channel in the name of God)이나 정치적인믿음으로의 울부짖음 cry이다. 그리고 그 울음 cry은 아름답다. 가끔 그 울음은 고통이다. 그리고 가끔 그 울음은 노래이다. 중략..
‘The sister of sleep’ 내 눈을 감겨주시는 수녀님
2018.10.30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의 책'The order of time'중에서
저자 Carlo Rovelli는 이탈리아의 이론 물리학자로서 세계적으로도 저명한 양자중력장 Quantum gavity 연구의 선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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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ter of sl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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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음악가인 요한 세바스찬 바흐가 1726년 작곡한 Cantata칸타타 BWV56(I will gladly carry the cross 내가 기꺼이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리라)에 등장하는 sister수녀로서 죽은 자의 눈을 감겨주고 머리를 어루만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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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로벨리의 저서 'order of time' 본문내용이다.
인도의 산스크리트경전 중의 하나인 마하바라타경전의 제3장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야크사라는 승려는 가장 나이가 많고 현명한 고승인 유다스트라에게 “삶의 미스터리 중에서 가장 커다란 미스터리는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리고 그의 답변은 천년이 넘는 지금까지도 우리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그의 인간의 가장 커다란 미스터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다음과 같다)
“매일 셀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사람들이 생을 마치고 죽는다. 그런데도 아직 살아 있는 사람들은 마치 그들이 영원히 죽지 않을 것처럼 생각을 한다.”
인간이 영원히 죽지 않을 것처럼 생각하는 그것이 삶의 미스터리 중 가장 큰 미스터리라는 얘기다.
나(Carlo Rovelli: Order of time의 저자)는 내가 불멸인 것처럼 살기를 기원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죽는 것은 두렵지 않다. 나는(죽어가는) 고통을 받을 것이 두렵다. 나는 늙는 것이 두렵다.
그렇지만 나의 아버지가 조용하고 고요하며 유쾌한 노년을 보내시는 것을 보면 꼭 그렇지 만도 않다. 나는 몸이 약해지고 무너지는 것이 두렵고 사랑하는 마음이 사라지는 것이 두렵다.
그러나 죽음이 나에게 깜짝 놀라게 경종을 울리지는 않는다. 어렸을 때 나는 죽음에 대해 무서워하지 않았었다. 왜냐하면 그때는 그것이 아주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내 나이가 61살(주;책을 쓸 당시나이, 카를로는 1956년생이므로 지금은 63세가 됨)이 되어서 그 두려움은 아직 내게 찾아오지 않았다. Fear has yet to arrive. 나는 삶을(살아있음을) 사랑한다. 그러나 삶은 동시에 분투 struggle이며 고난 suffering이고 고통 pain이다.
나는 죽음이 땀 흘려 열심히 일한뒤에 얻는 휴식 a well-earned rest이라고 생각한다.
요한 세바스찬 바흐는 그의 곡 Cantata칸타타 BWV56(I will gladly carry the cross 나는 기꺼이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리라)에서 나를 재워주는 수녀님(The sister of sleep)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친절한 언니/누님/수녀님 kindly sister은 내게 급히 달려와 내 눈을 감겨주고 내 머리를 어루만져주실 것이다. 중략...
그러나 나는 이미 삶의 기쁨과 고통의 액체가 가득 담긴 커다란 잔을 깊게 다 들이마셨으니 이제 지금 당장이라도 천사가 내게 다가와 “카를로야, 이제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한다 하더라도 (그를 따라가기 전에) 최후의 진술을 할 시간조차 요구할 생각도 없다. 나는 천사를 향해 웃으며 곧바로 그를 따라 가리라. 중략..
그리고 내가 보기에 이 짧은 삶은, 우리를 이끄는 감성 emotions의 그치지 않는 울부짖음이라고 생각한다. 때로는 신과 교통 하려는 노력(attempt to channel in the name of God)이나 정치적인믿음으로의 울부짖음 cry이다. 그리고 그 울음 cry은 아름답다. 가끔 그 울음은 고통이다. 그리고 가끔 그 울음은 노래이다. 중략..
그리고 그 울음은 점차 소리가 조용해지고 멈추게 된다.”은으로 만든 문지방은 부서지고 금으로 만든 사발은 산산조각이 난다.
분수의 화병은 깨어지고 버켓은 우물 속으로 빠져 버린다. 땅(지구) 먼지로 돌아가게 된다”이리하여 모든 것이 고요해진다. 우리는 우리의 눈을 감을 수가 있다.
우리는 이제 쉴 수가 있게 된 것이다. 이모 든 것이 합당한 것으로 보이고 아름답게 보인다.
이것이 바로 시간이다. This is time.
<<이상은 이탈리아의 물리학자 카를로 라벨리의 글을 글자 그대로 옮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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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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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arlo Rovelli의 책 The order of time을 읽고 나서 그가 과학자라기보다는 철학자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다른 과학서적에 비해도서도 많은 시적, 음악적 그리고 철학적인 문구를 인용하거나 또는 그 스스로의 생각을 서슴없이 글로 옮긴 것이 매우 인상적인 책이다.
그를 얼마 전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아주 오래된 친구 그리고 나와 생각이 많이 비슷한 친구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게 되었는데 읽을 때마다 그의 글에 감복하게 된다.
그는 나와 같은 세대 세상을 살아왔고/살고 있는 사람이어서 더 친근감이 있었다.
2. 우리가 누구이고 이 무한한 크기의 세상은 도대체 무엇이고 왜 여기에 있고 우리는 왜,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를 묻는 철학은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한 강력한 도구인 과학으로 필연적으로 귀결이 되었으나 아직까지는 magic wand처럼 모든 걸 해결할 수 없음을 우리는 안다.
이 마지막장 the sister of sleep은 책의 저자인 Carlo의 생각을 매우 간결하지만 명확하게 이야기해 주는 글이다.
그는 시간 time이 무엇인가 하는 미스터리에 대해 이전에 책의 내용에서 설명하면서 우리의 지적한계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는데,
이 마지막 장에서도 (자연에 대한 against the nature) 인간의 무기력함을 토로하면서 마무리를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