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가, 알게된 것들.
4화 봄의 나팔수

by 순야 착지

봄의 나팔수는

매화, 목련, 진달래, 개나리,

그리고 새순...


매번 짧은

화개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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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같은 귀한 시간이라

(련)연연娟娟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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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드러내니

달리 뭐라 하리오

(래)내 마음에 아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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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했다가

나지막한 소리로 떨어지니

(리) 이별의 순간도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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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순식간 나타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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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새순이고

잎도 새순이니

모두가

봄을 노래하는

나팔수이네.


꽃은 열매로

잎은 단풍으로...

새순들은

드러내지 않고

또다른 모습을

준비하고 있네.


2024년 3월 23일 순 착지가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