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아이 칼럼을 들고 왔네!
오늘 4교시, 3학년 마지막 수업을 끝내고 자리에 앉으려는데
여자학생 하나가 내 칼럼을 들고 나에게 왔다
"엄마가 이거 보여줬어요."하면서
이코노아이 무제한 특집 주토피아 편이다
반갑기도 하고 놀라기도 했다
아이는 눈을 반짝이며 선생님이 쓴거에요? 한다
응 하고 대답하고는 미소를 지어 보였다
아이도 미소로 응답하고 이내 교실로 돌아갔다
아이가 돌아가고 텅빈 교실에서
잠시 낯선 기분에 압도된다
독자를 생각하면서 그동안 썼던 칼럼이다
이렇게 현실에서 독자와 만나다니
그것도 학교에서 가르치던 학생이라 기분이 묘했다
더 책임감을 가지고
더 유익하고 흥미로운 내용을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독자를 만나는 일이 이렇게 설레는 거라면
나는 글을 더 생산하고 싶다
좋은 글을
참
베넷의 문화감수성발달단계도 전자책으로 발행했다
곧 승인이 날 것으로 보여진다
다음은 영재교육과 학교폭력예방교육책이닷
가보자
https://gemee822.upaper.kr/content/1199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