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나, 눈물

by young long

혼자 있어도 소리가 난다.

둘이 있어야 소리가 나는 줄 알았다.


혼자 있을 땐 눈을 감는다.

지그시 감으면 눈물이 흘러내린다.


내가 나이길 원할 땐 소리가 난다.

소리와 눈물이 함께 흐른다.


내가 잊힐까 봐 가끔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비로소 그 끝에 내가 서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