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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하 Jun 11. 2024

산책

산책


김영하


손 내민 길
살풋 잡아
미소 짓는
발걸음, 말걸음

어젯길, 오늘길
꼴은 같아도

햇살노래 흥얼거림

오솔길 반겨 듣네


한 줌 내음에  
웃어 딧는 한 발 한 발
아, 오늘도 길향기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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